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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주형석 기자 입력 08.26.2023 10:11 AM 조회 3,806
‘크루 7’ 우주선,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새벽 3시27분 발사
팰컨 9 로켓에 실려 주 엔진 차단과 분리 등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
미국인-덴마크인-일본인-러시아인 탑승, 발사 후 22시간 후 ISS 도달
1단계 로켓(팰컨 9), 발사했던 곳 착륙.. 육지 회수 첫 상업우주선될 듯
민간우주기업, Space X가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 Tesla CEO가 만든 우주기업 Space X는 유인 우주선 ‘크루-7’이 오늘(8월26일) 새벽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성공리에 발사됐다고 밝혔다.

美 항공우주국, NASA에 따르면 오늘 동부 시간 새벽 3시27분, LA 시간 새벽 0시27분 Florida 주 Cape Canaveral 시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Space X의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수송 ‘크루-7’를 수행하는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팰컨9 로켓에 실려서 날아올랐다.

성공적으로 날아오른 후에 주 엔진 차단과 분리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됐고 발사 후 약 22시간이 지난 시점이 되면 ISS에 도달할 전망이다.

탑승 인원은 이번 임무를 이끄는 미국인 재스민 모그벨리 외에 유럽우주국(EAS)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인 사토시 후루카와,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이다.

NASA는 분리되는 기능이 있는 팰컨9의 1단계 로켓이 Cape Canaveral 시에 위치한 구역에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단계 로켓이 Cape Canaveral 시 착륙에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추진체를 바다인 대서양이 아닌 육지에서 회수하게되는 첫 번째 상업우주선 발사 사례가 될 것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Space X는 지난 3월 2일 ‘크루-6’ 임무 유인캡슐 발사에 성공했고 이제 5개월만에 ‘크루 7’ 발사에 나서 다시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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