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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밴에 총격가해져 운전자 사망, OC에서 발생

주형석 기자 입력 05.17.2024 06:50 AM 조회 5,513
어제 오후3시쯤 Chrysler St.과 Bendix St. 부근서 총격
차량이 UPS 트럭 옆 지나가며 총격 가해, UPS 운전사 치명상
경찰, UPS 운전자 상대 심폐소생술.. 운전자, 회복못하고 사망
용의자, 모자와 마스크 착용 백인 남성.. 경찰에 체포돼 구금
Orange 카운티 Irvine에서 UPS 밴에 총격이 가해져 밴 안에 있던 UPS 기사가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Irvine 경찰국은 어제(5월16일) 오후 3시쯤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911 총격 신고전화를 접수한 Irvine 경찰국은 경찰관들을 총격 사건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Irvine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도착한 곳은 Chrysler St.과 Bendix St. 부근 도로였다.

UPS 밴 차량이 도로에 그대로 멈춰 정차한 상태였고 그 안에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있었는데 총상을 입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일단 운전자를 밖으로 나오게 했는데 상처가 굉장히 심해서 거리에서 심폐소생술, CPR을 실시했다.

하지만 총상이 워낙 심해서 운전자는 회생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회색 트럭 한 대가 정차돼 있던 UPS 밴에 접근했고 그 옆을 지나가면서 UPS 운전자에게 여러발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을 가한 트럭의 괴한은 내리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사라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어두운 색 셔츠를 입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백인 남성이었다.

사건 현장은 경찰과 Orange 카운티 소방관들로 크게 붐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을 통제했고 수사관들이 본격적으로 증거를 찾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인근 건물 중 한 곳에서 근무하는 F. 퍼거슨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오후 3시쯤 여러 발 총소리를 들었다.

F. 퍼거슨은 처음에 총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낮에 총격이 일어났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어 인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이라고 여겼다고 언급했다.

F. 퍼거슨은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UPS 밴이 총격이 벌어진 곳에서 때때로 정차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계속 수사를 하며 용의자 단서를 찾았고 결국 사건 발생 2시간 30여분만인 어제 오후 5시30분쯤  Santiago Canyon Blvd., Jamboree와 Irvine Lake 사이에서 용의자가 타고 있는 은색 트럭을 발견하고 주변을 통제했다.

Irvine 경찰국 특수대응팀, SWAT이 2개 팀이나 출동했고 경찰관들 여러 명이 지원한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은색 트럭 뒷 유리 중 하나를 부수고 가스를 집어넣어 용의자가 밖으로 나오게 만든 후에 체포하는 작전으로 검거에 성공했다.

UPS 밴 운전자에 총격을 가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아무 것도 빼앗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단 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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