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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남가주 집값 제자리…고금리·경제 불확실성·매물 증가 원인

[로컬뉴스] 04.17.2025
남가주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난달(3월) 거의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늘어난 주택 매물, 그리고 지속적인 무역 관세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이 주택 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남가주 6개 카운티의 평균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8% 상승한 87만 5,90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가격 상승률은 1.9%로, 202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보였다. 질로우의 수석 경제학자인 오르페 디본가이( Orphe Divounguy)는 "주택 시장은 더 이상 ‘셀러 마켓’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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