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결국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한국시간 4일 새벽 2시 30분, LA 시간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218만여표를 남긴 상황에서 1천601만2천300여표,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같은 시각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1%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인은 오전 1시20분쯤 여의도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며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했다. 김 후보도 10분 뒤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인 오늘(한국시간 4일, LA시간 3일)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시간 오늘 오전 7시∼9시, LA 기준 오후 3시~5시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을 의결하는 시점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어…
CA 주 47지구를 지역구로 둔 한인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민주)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대해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오늘(3일) 한국어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정부와 협력해 미국과 한국 간의 우호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