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강타한 폭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또 발생했다. 샌디에고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샌디에고에서 64살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고 말았다. 이번 사망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폭풍과 관련된 세 번째 사망 사례다.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55분쯤 샌디에고 시티 하이츠 지역 말버러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샌디에고 지역 언론은 높이 약 75피트에 달하는 대형 나무가 인도 위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은 NBC 샌디에고에 숨진 남성의 이름이 로베르토 루이스라며, 집 앞에 세워둔 차량을 옮기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왔다가 나무 일부가 무너지며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일요일에는 북가주 레딩에
연방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가 100만건 이상 추가됐다면서 이를 검토해 공개하는 데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 간의 관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법무부가 관…
어제 남가주 곳곳에선 집중 호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침수와 구조 작업이 잇따른 가운데, 지역별로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살펴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LA 북부 소거스(Saugus) 지역으로, 4.18인치를 기록했다. 필모어도 4.1인치로, 4인치 넘는 강우량을 기록…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24일) LA카운티에 강력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폭풍이 강타한데 따른 집중호우로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가 잇따랐다. LA카운티 곳곳에서는 어제 오전 시간대에 가장 강한 비가 쏟아졌고, 저녁 무렵 들어 비가 다소 약해졌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LA 인근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며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선밸리 지역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양방향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칼트랜스에 따르면 어제(24일) 저녁 8시 기준, 선밸리 지역 5번 프리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