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어제(14일) 이스라엘 점령군이 적십자를 통해 석방한 순교자 15명의 시신을 수령했다"며 "이로써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돌려준 팔레스타인인 시신은 총 330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7…
북아프리카 리비아 해안에서 유럽행 이주민 선박 2척이 뒤집혀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적신월사는 전날 성명에서 지난 14일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118㎞ 떨어진 해안 도시 훔스 인근 해상에서 이주민 선박 2척…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
북아프리카 튀니지 최초의 로봇수술이 한국산 장비로 이뤄졌다.
17일(현지시간) 주튀니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도 튀니스 샤를니콜 병원에서 한국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이용한 38세 여성 환자의 담낭 제거 수술이 실시됐다.
수술을 집…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4년 가까이 전쟁이 이어지면서 장례 절차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장례 업계에서 35년간 종사한 로만 멜니크는 17일자(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후 장례 관행이 크게 바뀌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도인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로 수십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도인 순례객 등 46명이 탄 버스가 사우디 메카에서 메디나로 운행하던 중 디젤유를 실은 유조차와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14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칠라찹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으며 23명은 구조됐다고 국가…
측근과 정부 고위급이 연루된 부패 사건이 터지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팎으로 난처하게 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둘러싼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규모의 비리 사건을 수사 중…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을 버릴 것"이라고 선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수면시간이 "대체로 2시간부터 길게는 4시간"이라고 밝혔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근로시간 상한 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침대에 둔 총기를 반려견이 잘못 밟아 주인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13분께 펜실베이니아주 버크스 카운티 실링턴에서 53세인 한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다는 신고가 경…
구글이 자사 가격비교 서비스를 우대했다는 이유로 독일 업체들에 1조원 가까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를린지방법원은 13일(현지시간) 구글이 독일 가격비교 사이트 이데알로에 4억6천500만유로(약 7천880억원), 테스트베리히테에 1억700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