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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박현경 기자 입력 08.20.2023 08:58 AM 조회 8,099
이번 주말 LA다운타운은 K팝 축제로 들썩였다.

‘케이콘(KCON) LA 2023’가 LA 다운타운의 LA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늘(20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지는 가운데 18일과 어제 이미 엄청난 인파로 매우 붐볐다.

CJ ENM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한류 축제 케이콘은 18일 기준으로 현장 누적 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남가주 어바인에서 첫 행사를 연지 11년 만이며, 2019년 누적 100만 관객 기록을 세운지 4년만이다.

LA다운타운 행사장 밖에는 대로변까지 긴줄이 늘어졌다. 

LA 컨벤션 센터는 마치 ‘K문화 종합 전시관’을 방불케했는데, K팝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 무대 사이사이엔 한국의 뷰티와 패션, 음식 그리고 생활 분야 등 50곳의 중소기업 부스들이 차려져 있었다.

각 부스에는 경품을 받으려는 K팝 팬들이 긴줄을 서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특히 18일 저녁 8시부터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시작된 공연에는 셔누X형원(몬스타엑스), 태용, 아이브 등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한 가운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K팝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췄다.

CJ ENM에 따르면 18~20일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찾는 관람객은 10만명을 거뜬하게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역대 케이콘 LA 행사 중 최대 규모의 인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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