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국 10여개 주에서 다시 코로나 19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추정했다. CDC는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2개 주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엘니뇨가 다음달 종료되고 늦여름부터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북미 지역은 추워지고 남미는 가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는 올 여름 다른 지역에 비해 폭염이 덜할 전망인데 문제는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 에너지 가격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수도 있어 인플레이션이 또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최근 캘리포니아주를 통해 밀입국 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지난 달에만 3만7천명이 체포됐다. 불법 이민자들의 오랜 밀입국 경로였던 텍사스국경 지역의 단속이 강화됐기 때문인데, 특히 중국인 밀입국자 수 18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백만장자, 억만장자들이 많은 세계 도시들 중에서 뉴욕시가 1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2위, LA가 6위, 서울은 19위, 워싱턴 DC는 4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1위인 뉴욕시에는 백만장자들이 3만 5000명, 억만장자들은 744명, 10억달러이상 빌리어네어 수퍼부자들은 60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국무부가 다음달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증오 범죄 발생 우려에 대비하고 있다. 국무부는 미국인에 대한 세계적인 주의를 발령하면서 테러나 폭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6.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집에 침입해 펠로시 의장의 남편을 둔기로 공격한 폭행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은 폭행과 납치미수 혐의로 기소된 데이비드 드파페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흑백 차별 해소 판결을 기념하는 연설을 하면서 오는 11월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극단적인 마가단체는 미 전역의 다양성과 평등, 포용성을 없애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미국이 3년만에 폭발없이 이뤄지는 임계 이하 핵실험을 했다. 미국의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이 핵무기 보유고를 급속히 늘려가고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상황에서 미국도 핵 억지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9.북한 미사일총국이 동해상으로 새로운 유도기술인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했다는 것은 기존 전술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거리를 늘릴 목적으로 위치정보시스템 유도 장치부의 성능을 개선했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정은은 이미 트럼프에게 가장 원했던 국제적인 정당성을 얻었고 현시점에서 미 행정부로부터 제한 없는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1.하원 외교위원회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외교와 경제, 안보 등 영역에 걸친 한미일간 진일보한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12.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우려도 지속되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조좌관이 갈등 해법 마련을 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가자지구 협상과 라파 군사작전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5기 집권을 시작한 지 9일 만에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해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 대립에 맞선 양국의 밀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경제와 무역, 에너지, 농업, 투자 정보통신기술, AI, 관광 등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14.더불어민주당이 새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대세론을 꺾고 선출되자 친명계 의원들은 당혹감을, 강성 지지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등 국회의장 후보 선출 이후 후폭풍이 불고 있다. 추미애 당선자를 지지했던 당원들이 하루 만에 1만 명 가까이 탈당했고 급기야 지도부가 선거 결과를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15.미국경제가 아직 소프트 랜딩, 연착륙으로 가고 있어 잘하면 올해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에 성공하고 한두번 기준금리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란 청신호로 바뀌고 있다. 소비자 물가가 4월에 다시 진정되기 시작했고 고용과 소비는 다소 냉각돼 노 랜딩에서 소프트 랜딩으로 바뀌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 한번 또는 두번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오늘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돌파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34%, S&P500지수는 0.12%각각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07% 하락했다.

17.샌프란시시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돼 시즌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고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