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조 바이든, 이스라엘에 최후 통첩/네이버 라인, 일본에 뻿기나/OTT, 생존형 합종연횡

주형석 기자 입력 05.09.2024 08:47 AM 조회 2,512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과련해 전면적으로 침공을 할 경우 이스라엘 군에 공격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최후 통첩성 경고를 했다.

한국 네이버가 10년 이상 공을 들여 성장시킨 일본의 국민 메신저 ‘Line’이 네이버 영향을 벗어나 독립하겠다는 뜻을 나타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디즈니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스트리밍 시장의 거인들이 경쟁이 아닌 생존형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1.이스라엘의 라파 침공으로 세계 여론이 들끓고 있고 미국에서도 대학생 등 젊은층의 반이스라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스라엘에 경고하고 나섰죠?  

*조 바이든, 어제(5월8일) CNN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문제 언급  “그 들(이스라엘)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공격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한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상당히 단호한 입장을 나타낸 것같지만 이미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진입한 상태에서 너무 늦게 반응이 나온 것이 아닙니까?

*조 바이든, CNN 앵커로부터 이스라엘이 라파 국경 검문소 이미 점령했다는 지적 받고 답변  “아직 라파 인구 밀집 지역으로 진입하지 않았다”  “국경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다”  “레드 라인을 넘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구 밀집 지역에 진입한다면 선을 넘는 것이다”  “그러면 미국 지원을 못받을 것이라고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내각에 분명히 말했다” 

3.실제로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배송을 보류했죠? 

*미국, 가자 지구 전쟁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무기 배송 보류한 것 드러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어제 연방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 출석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이스라엘 무기 배송 보류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  “초기부터 민간인들 많이 있는 라파에 대규모 공격해서는 안된다는 것 분명히 했다”  “상황을 분석한 결과 문제가 있다고 봐서 고폭발성 탄약 1회분 수송을 일시 중지했다”

4.일부 유력 언론들은 이번 조 바이든 대통령 발언에 대해 상당한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죠?

*NY Times,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밝힌 고폭발성 탄약 1회분 수송 일시 중지 결정 언급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안보 파트너십 중 하나가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다”  “76년된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것같다”  “조 바이든이 네타냐후에 대해 유일하게 실질적 영향력 행사할 수있는 부분이다”  “그런 실질적인 영향력 행사할 수있는 부분을 행사한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최저점에 이르렀다”  “조 바이든에게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다”  “가자 지구 전쟁은 11월 대선 캠페인, 민주당 단합, 세계에서 미국 위상 모두 저해했다” *WP, Washington Post, 어제 조 바이든 발언에 대해 놀라운 전환이라고 평가  “워싱턴 정치권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본능적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 민주당원이나 젊은층, 대학생들이 이스라엘에 강력히 비판해도 외면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에 조건을 부과하거나 중단하라는 요구를 무시했다”  “핵심 지지기반의 압력에 저항해온 조 바이든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다”  “어제 발언이 이스라엘에 대한 가장 직접적 경고라는데 이견이 있을 수없다”  

5.지금 한국과 일본에서는 네이버 라인 때문에 난리죠?

*네이버, 카카오톡과 비슷한 메신저 Line을 만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카톡에 완전히 밀려  대신에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에서 크게 성공 거둬  일본에서는 ‘Line야후’가 라인 서비스 운영하고 있는 상황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가 ‘Line야후’  그런데 ‘Line야후’ 측이 탈 네이버 본격화하고 있어 논란 커져     6.한국 네이버가 만든 회사가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건데 이걸 일본 운영사가 왜 독립하겠다고 하는 겁니까?

*Line 야후, 일본 국민들 개인 정보가 해킹으로 털린 것을 명분으로 삼고 있어  Line 야후 이용하는 일본인들 개인 정보를 네이버에 맡겼는데 해킹당했다는 것  불안해서 못맡기겠다는 것을 명분으로 네이버에서 벗어나 독립 추진  

7.지금 이 문제가 한국에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한국인들, 네이버가 13년을 공들여서 일본과 동남아 그리고 대만에서 성공시켜  일본에서는 명실공히 국민 메신저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 Line야후  설사 운영상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왜 일본이 뺏어가냐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이후 눈에 띄게 친일적인 모습 보여  이번에도 네이버가 공들여 성공한 Line야후 뺏길 상황인데 아무 대응도 없어  한국 국민 감정 매우 좋지 않아지고 있는 상황  네이버가 일본에서 Line 야후 뺏기면 동남아와 대만도 다 일본 것이 되는 상황   8.그렇다면 라인 사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겁니까?

*구글 코리아, 한국에서 해킹이 일어났거나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경우 예로 들 수있어  그런 상황에서 한국이 구글을 뺏어서 한국 기업으로 만드는 상황과 비슷해  그렇게 될때 구글이나 미국 정부가 가만 있겠나 생각해보면 된다는 것  한국 젊은층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행태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  네이버 라인이 굉장히 좋은 메신저로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비교할 수있어  한국 기업이 만들어서 성공한 메신저를 일본에 뺏기게 생겼는데 가만 있냐는 것    9.한국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등에서 일본의 라인 강탈에 분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죠?

*Line, 일본에서 현재 카톡 같은 기능 담당  동남아, 대만 등에서도 카톡 같은 기능으로 네이버가 사실상 아시아 석권    단순 메신저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Pay, 웹툰, Shopping 기능도 연동  일본에는 라인과 같은 기술없어, 네이버 라인 사용하는 이유  네이버 웹툰은 세계 최고 점유율 갖고 있는 웹툰으로 외국 10~20대들이 주요 고객  네이버에서 독립하면 웹툰도 일본 Line야후가 자기네 웹툰 플랫폼에 넣을 수있는 상황  일본 당국까지 나서서 네이버가 헐값에 팔도록 유도하고 있어  만약 일본이 Line 가져가면 글로벌 기술 강탈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 나와    이번에 일본의 강탈 못막으면 다른 한국 기업들이 기술있어도 쉽게 글로벌 진출 못할 듯  나갔다가 뺏길 수있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 우물한 개구리 신세될 수있다는 지적

10.이번에는 스트리밍 시장 소식인데 업체들 사이에 합종연횡이 매우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죠?

*WSJ, Wall Street Journal, 스트리밍 시장에서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  디즈니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번들 출시하기로 합의  양사 콘텐츠를 하나의 서비스로 다 볼 수있는 묶음 상품 내놓는 것  디즈니가 구독료 받아서 워너에 일정 비율 지급하는 방식 될 것으로 알려져   11.사실 비즈니스에서 합종연횡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있는 건데 이번에는 좀 특이한 측면이 있죠?

*스트리밍, 디즈니 3위 업체이고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4위 업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1% 점유율로 1위.. Netflix 20% 점유율로 2위 내려앉아  그러니까 경쟁해야 하는 업체들이 스트리밍 번들 출시하기로 한 것  한 쪽이 어느 한쪽을 인수합병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한마디로 ‘생존형 합종연횡’으로 볼 수있어 대단히 흥미로운 실험

12.워낙에 요즘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이렇게 서비스를 묶는 경우가 늘고 있죠?

*버라이즌, 지난해(2023년) 서비스 묶는 상품 내놔  광고 포함된 Max와 Netflix 서비스를 월 10달러에 제공하는 상품 *파라마운트, 애플과 컴캐스트 등에 서비스 묶음 상품 논의중(WSJ)  FOX까지 끌어들여서 올 하반기 출시 계획  스포츠 종합 플랫폼 구축해 출시한다는 전략     13.이같은 스트리밍 업계 묶음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스트리밍, 워낙 크고 작은 업체들 많아서 생존이 어려운 것이 사실  하나씩 각자 대결해서는 누구도 승리하기 힘들다고 인식해  서비스를 묶는 것이 최선의 방식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 *젊은층,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 합조연횡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결국은 예전 케이블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OTT 체제로 가면서 케이블이 망했는데 다시 케이블 방식 차용한다는 것  싸게 제공한다고 하지만 광고 넣는 방식과 없는 방식으로 나눠서 차별화하고 있어   결국 갈수록 요금 높일 가능성 높다는 것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6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own4life 10일 전
    라인문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라인 개인정보 여러번 털려서 일본정부에서 경고 줬는데 또 털림, 국가에서 개인정보 털리는데 가만히 있는게 비정상인데 한국기레기들은 그냥 빼앗아 가는줄암...한국에서 카톡에 개인 신상 여러번 털렸다고 생각하면 국가가 나서서 일처리 하는게 정상 아닌가? 일본정부가 지극히 정상적인 요청을 한건데 이게 왜?? 네이버 라인 잘못이지. 아니면 경고 받았을때 개인정보 더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SoundWave 10일 전
    말이 안되는대요 예를들어 구글이 개인정보 털렸는대 중국에서 너내 못믿으니 우리한태 넘겨라고 하면 구글이 줄거같나요? 이러면 미국에서 바로 반박합니다. 바로 외교문제에요. 이런식이면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 기업들한태도 똑같이 적용하면 할말이없겟죠.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own4life 10일 전
    음....구글이 생활하는 모든것과 연동이 되어 있진 않자나요. soundwave 님이 잘 모르셔서 그런데 일본 라인은 한국에 카카오톡 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게 라인으로 결제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이 여러번 중국쪽으로 개인정보 유출 되었었죠, 하지만 한국은 찍 소리못하고 있습니다. 한번더 말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심각한 사항입니다. 국가에서 대처해줄 필요는 있죠. 그리고 네이버가 몇번 똑같이 털려서 경고까지 먹었습니다. 이걸 왜 반일감정을 내세워서 선동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본기업이 털렸으면 똑같이해야죠.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0일 전
    이게 국가가 나서서 해야될게 있고 안될게 있는데 거꾸로 중국기업이 한국 진출해서 한국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한국사람들은 거꾸로 화가 안나겠습니까? 입장바꿔보세요, 그렇다고 기업의 운영권을 달라고 하는건 기업이 해결해야될 문제입니다. 애초에 기업의 문제를 국가가 나서서 할수 있는게 한계가 잇어요. 예를들어 기업의 경쟁력이 딸리는걸 국가가 하나하나 다 챙겨야 합니까? 그건 사회주의 사상으로 치우치는거에요. 삼성도 그렇고 국가가 도울수 있는것은 내수를 늘릴수 잇게 돕는다라는지, 일본에서도 한국기업 기회를 준겁니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VandL 9일 전
    그 논리라면 강제징용 일본 기업들에게 보상하라는 판결은 왜 일본 정부가 나서서 난리 치고, 윤정부는 받아줬지요? 양 국가가 나서서 전범 기업들 챙겨준거 아닌가요?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0일 전
    내나라 기업만 챙기고 이득보게 한다면 그게 자칫 더 큰 외교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죠. 경영권 같은 것은 야후 일본기업과 합작한 것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야지 무조건 내나라니 하면 중국과 다를게 없어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중국의 지나친 노동자 보호법과 사업과 관련된 법으로 돈 다뜯기고 헐값에 공장 처분하고 중국 생산 빼고잇는 실정이에요. 100% 한국의 경영권엇다면 문제가 되죠, 야후와 공동 경영인데.. 지나친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기업간의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