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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클락슨, 체중 감량 약물 복용한 사실 공개해 화제

주형석 기자 입력 05.17.2024 06:29 AM 조회 4,169
자신의 쇼에 출연한 우피 골드버그와 인터뷰 중 언급해
1월 People 지 인터뷰 “운동과 식이요법이 체중 감량 이유”
60파운드 감량 성공, 최대 203 파운드에서 현재 143 파운드
우피 골드버그 “나도 제2형 당뇨병 약물 ‘Mounjaro’ 사용”
가수이자 토크쇼 진행자 켈리 클락슨(42)이 최근 급격하게 자신의 살이 빠진 것과 관련해서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수개월 전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체중 감량이 약물 복용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했는데  결국은 약물의 힘을 빌렸음을 고백한 것이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13일(월)에 방송된 자신의 토크쇼인 ‘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ABC TV의 인기 토크쇼 ‘The View’를 진행하는 우피 골드버그(68)를 초대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대화를 하다가 체중 감량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다.

이같은 약물 복용 사실은 즉각 큰 화제가 됐는데 켈리 클락슨이 4개월 전인 지난 1월 People 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진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약물 복용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당시 켈리 클락슨은 자신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비만을 극복할 수있었다고 말했고 약물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켈리 클락슨이 이번에 체중 감량 약물 복용 사실을 고백한 것은 60대 후반 나이의 우피 골드버그 외모가 젊어보이는 것을 칭찬하며 나왔다.

우피 골드버그는 한 때 체중이 300파운드 정도에 달했다며 지난해(2023년) 영화에 출연했을 때 누군가가 자신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뚱뚱한 옷을 입고 있다는 비난이었는데 그 말을 들으며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피 골드버그는 이대로 망가질 수없다고 생각하며 살을 빼기 위해 나섰고 체중 감량 약물의 도움을 받은 끝에 몸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 3월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피 골드버그는 자신이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복용한 약물이 제2형 당뇨병 약물 ‘Mounjaro’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피 골드버그가 솔직하게 약물 이름까지 언급하자 켈리 클락슨은 자신도 혈액 상태가 너무 나빠서 약물의 힘을 빌려서 살을 빼야 했다고 말한 것이다.

켈리 클락슨은 그러면서 이런 얘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솔직한 우피 골드버그 발언 때문에 고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가 5’3”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켈리 클락슨은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을 때 203 파운드에 달했다.

당시 켈리 클락슨은 얼굴이 거의 터질 것처럼 살이 쪘고 이러다가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국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하며 살 빼기에 나섰던 켈리 클락슨은 60 파운드를 줄이며 다이어트에 성공해 지금은 143 파운드의 체중이다.

켈리 클락슨은 자신이 복용한 체중 감량 약물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젬픽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켈리 클락슨은 자신이 복용한 체중 감량 약물이 설탕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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