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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주행세 시범 프로그램 참여 후 400불 받으세요”

박현경 기자 입력 05.20.2024 07:47 AM 조회 6,116
CA주정부가 주행세 관련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시범 프로그램에 신청해 참가자로 뽑힐 경우 최대 400달러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최근 FOX 11뉴스 보도에 따르면 CA주는 개솔린과 디젤 관련 세금으로 여러 도로 보수, 대중교통 프로젝트 자금을 마련해왔는데, 점차 내연 차량 운전자들이 전기자동차 등으로 갈아타면서 관련 자금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CA주는 개솔린 세금 대신 ‘마일리지 세금’, 즉 주행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모든 차량 운전자들에게 1마일 주행할 때 마다 세금을 책정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주행을 많이 할 수록 더 많이 세금을 물게 된다.

당국은 프로그램 도입 전, 시범 프로그램에 참가할 운전자들을 모집 중이다.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 정보 등을 기입한 후 신청해 800명 안에 뽑힐 경우 오는 7월까지 참가여부 통보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8월부터 내년(2025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운전을 하며 매달 주행세를 지불하고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첫 번째 조사에 응하면 100달러 기프트카드, 두 번째 조사를 끝내면 또다른 100달러 기프트카드, 그리고 매달 주행세를 지불하면 시범 프로그램이 끝날 때 개솔린 세금 또는 전기차 등록비를 돌려받고 200달러를 기프트카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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