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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년 취업난 심각.. 졸업생, 고임금 업종 취업하는데 어려움 겪어

김나연 기자 입력 05.20.2024 03:09 AM 수정 05.20.2024 03:12 AM 조회 3,535
[앵커멘트]

국내에서 대학 졸업생들이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한 분야의고임금 업종에 취업하는 데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청년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어제(1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미대학·고용주협회(NACE)는 국내 고용주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졸업생 채용을 5.8%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NACE가 2015년 고용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고용 감소입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4살 학사학위자의 실업률은올해 초 4.2%에서 지난달 5%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NACE 설문조사를 보면 제약회사, 전자제품 제조업체, 금융·보험 분야의 고용 감축이 채용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한 분야에서고임금 업종에 취업하는 것에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구인플랫폼 인디드의 이코노미스트 닉 벙커는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일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사무직 채용 공고 수가 2022년 호황을 보인 이후 다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몇 개월 간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돼 왔습니다. 

가장 최근 수치인 미국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24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채용은 30% 감소했습니다. 

특히 금융·보험 분야의 채용은지난 3월 기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술기업들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감원현황 집계 웹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기술기업들은 지난해 직원 26만 3천180명을 해고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59% 증가한 겁니다.

이 가운데 구직플랫폼 핸드셰이크에 따르면올해 졸업생들이 이전 졸업생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입사지원서를 냈으며,더 다양한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졸업생들은 구직 시 안정성을가장 중요시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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