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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솔린 가격 하락 속 남가주는 하루새 2센트 이상 급등

박현경 기자 입력 09.06.2023 06:30 AM 조회 2,686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루새 2센트 이상 급등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6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5일)보다 2.6센트가 오른 갤런당 5달러 43센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2022년) 11월 16일 이후 최고가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45일 가운데 오늘로 40번째 상승했는데, 이 기간 총 45.8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2.4센트가 상승하며 갤런당 5달러 38.6센트로,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44일 가운데 오늘로 38번째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 총 48.5센트가 올랐다.

반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7일 가운데 오늘로 6번째 하락했다.

오늘 0.8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3달러 80.3센트다.

전국에서 15만개 이상 주유소들의 개솔린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수석 분석가는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노동절을 앞둔 시점에 이미 지난 7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쳐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지 않았으며 개솔린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 개솔린으로 전환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앞으로 개솔린 가격 하락에 대한 압력이 커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예상했다. 

그렇지만 CA주 개솔린 가격이 현재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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