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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 LA에서 컨퍼런스 개최

주형석 기자 입력 08.26.2023 12:09 PM 수정 08.29.2023 10:49 AM 조회 4,778
이정아 차기 회장, 현재 UC Irvine Nursing School 부학장
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아태 간호사 협회 컨퍼런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린 전미 아시아계 간호 리더들 모임
많은 한인 2세 간호사들도 참석, 내년에 국제학술대회 개최
미국 내 아시아 태평양계 간호사 리더들 모임이  LA에서 주말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Nurses Association,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는 어제(8월25일)와 오늘(26일) 이틀간 LA Cedars Sinai Medical Center에서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금부터 31년전이었던 지난 1992년 워싱턴에서 열렸던 Minority Nurses Leaders Congress, 소수계 간호사 지도자 대회에서 아태 간호사 협회가 결성된 이후 올해(2023년)로 19번째를 맞은 컨퍼런스였다.

아태 간호사 협회 컨퍼런스는 전국 50개주 주류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아시아 태평양계 간호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로 올해 19회에는 건강 불균형과 리더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LA에서 열린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 컨퍼런스에서는  현 집행부 Secretary, 간사인 린다 김 박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 교수인 임은옥 박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안효철 애리조나 대학교 간호대학장과 이정아 UC Irvine Nursing School 부학장은 미국 아시아 태평양계 간호 리더로서 역할에 대해서 토론을 벌였다.  

이정아 UC Irvine Nursing School 부학장은 지난 2021년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를 이끌어 나갈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그런데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는 회장에 당선되면 첫 2년간은 차기 회장으로서 현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다음 2년 동안 회장에 올라 활동한 후 그 다음 2년간 전임 회장으로 봉사한다.

즉 회장에 당선되면 6년간 회장단에서 활동하는 것이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만의 독특한 규정으로 이정아 차기 회장은 내년(2024년)부터 회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LA 컨퍼런스에서는 다수의 한인 간호대 교수들이 연구자료를 발표하는 등 주류 사회에서 한인 간호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많은 한인 2세 간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세라 남가주 한인 간호사 협회 회장은 포스터를 발표했다.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는 앞으로 한국과 교류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내년(2024년) 창립 34주년을 맞는 미국 아태 간호사 협회는 서울 가톨릭 간호대학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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