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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노스트롬 랙' 매장 약 한달새 두번 털려

박현경 기자 입력 08.23.2023 06:52 AM 수정 08.23.2023 09:49 AM 조회 4,042
남가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노스트롬 랙 매장이 약 한달새 두 차례나 강도단에 의해 털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 경찰에 따르면 두번이나 연이어 피해를 당한 매장은 2660 캐년 스프링스 파크웨이에 위치한 노스트롬 랙이다.

첫 번째 떼강도 사건은 지난달(7월) 10일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최소 6명이 매장에 들어가 곧장 핸드백과 악세서리가 진열된 곳으로 향하더니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방들을 쓸어담았다.

일부 용의자들은 진열대에 놓여진 가방들을 난폭하게 낚아챘고, 다른 용의자들은 보안 잠금 장치에서 지갑을 뜯어내기도 했다.

떼강도단은 이후 쓸어담은 금품을 들고 매장 밖으로 전력 질주해 빠져나간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어 이달(8월) 14일 용의남성 2명이 물건을 강탈했는데, 출입문을 빠져나갈 때 보안카메라에 찍힌 이들 가운데 한명은 느긋하고 얼굴 표정이 평온하기까지 해 더욱 충격적이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CCTV에 찍힌 용의자들 모습을 공개하고 이들을 알아본다면 반드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는 리버사이드 경찰 951-354-2007번이나 이메일( RPDTips@RiversideCA.gov) 또는 리버사이드 경찰국 앱(Atlas 1)을 통해 익명으로도 제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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