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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타겟, 모든 상품에 ‘락다운’ 걸어

곽은서 기자 입력 04.24.2023 01:50 PM 수정 04.24.2023 01:54 PM 조회 10,873
최근 급증한 절도 범죄로 인해 매장 내 모든 상품을 진열대에 보관 판매하는 샌프란시스코 타겟 매장이 화제다.

지난 20일 한 사용자가 게시한 틱톡 영상에는 면도기를 비롯해 샴푸,가글 등 각종 상품이 통유리에 진열된 모습이 담겼다.

뉴욕포스트는 면도기 같은 상품이 보안 판매되는 것은 흔하지만 샴푸나 로션처럼 비교적 저렴한 상품이 유리 안에 진열된 모습은 절도 사례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 내 화장품 품목은 지난해(2022년) 10월부터 보안 유리창 내에 보관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미 소매업 연합회(The National Retail Federation) 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시는 2020년과 2021년 두 해 동안  전국에서 2번째로 절도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다.

전미 소매업 연합회는 절도범들이 바디워시나 의약품 등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을 훔치는 경향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훔친 물건들을 암시장 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장이 위치한 Bay Area 지역 슈퍼마켓 다수는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 동안 절도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러한 영향으로 Walgreen 등 대형마트 5곳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매장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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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04.24.2023 15:45:59
    혹성탈출을 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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