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美 사회 황폐화/반대 의견 범죄화/표현의 자유 사라지고 있어

주형석 기자 입력 11.03.2023 08:54 AM 조회 3,986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에 미국 사회 여론이 극단적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특히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강하게 억압하는 분위기가 이뤄지면서   1950년대 초반 ‘매카시즘’에 비견될만한 광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범죄화하면서 입을 틀어막으려는 움직임이 미국 사회 근간인 자유를 해치며 미국을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을 비판한 거물들이 해고되고, 이스라엘을 규탄한 학생들이 위협받지만 팔레스타인에 막말을 퍼붓는 정치인들은 아무론 제재도 받지 않고 있다.   1.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미국 사회를 극도의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죠?  

*미국, 세계에서 민주주의 국가의 대표격으로 볼리는 나라  가장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로 알려졌지만 이번 전쟁으로 다른 모습 드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 내에서 이에 대한 의견 표출 많아져  그런데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불이익 나타나고 있는 상황  자유주의 신봉하고, 표현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국가가 미국  하지만 이번 전쟁은 미국의 민낯 그대로 드러내며 미국 사회를 혼돈에 빠트려   2.그러면 지금 미국에서 무엇인 문제라는 건가요?

*미국, 이스라엘 관련해서 표현의 자유 사실상 인정하지 않고 있어   사람들 모두 각가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할 수있어  그런 자유로운 생각에 따라 표현할 수있는 권리도 있어  하지만 이스라엘 관련해서는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할 수있는 권리 사라져 *The Guardian, 英 일간지, 미국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 최근에 보도  “미국 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해서 자유로운 생각 자체를 허용하지 않아”   “자신의 양심에 따라 이스라엘 비판하는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놓여” 지적    3.특히 지금 상황을 냉전 시대 ‘매카시즘’에 비교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매카시즘, 1950년대 초 조셉 매카시 연방상원에 의해 시작된 공산당 색출 작업  중세시대 마녀 사냥에 빗대 현대판 마녀 사냥으로 불린 ‘빨갱이 때려잡기’  그 당시 극우적 성향이 강한 집단이 정치적 반대편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것  70여년전 매카시즘 상황은 지금와서 미국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로 평가  지금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상황이 매카시즘과 매우 닮아있어  5년, 10년 지난 후에 지금 상황에 대해 부끄러워할 가능성 매우 높다는 것   4.실제로 현대판 매카시즘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스라엘을 비판한 사람들이 당하는 불이익이 심각하죠?

*The Guardian, 미국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당하는 불이익 심각하다고 지적  팔레스타인 지지하거나 이스라엘 비판하는 사람들 상당수 해고됐다는 것  또 폭력 위협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5.특히 누구나 알만한 굵직한 거물급 인사들도 이스라엘을 비판했다는 이유 하나로 해고되고있죠?

*The Guardian, 미국 굴지 기업에서 인사상 불이익 받는 고위급 인사들 많다고 보도  eLife, 과학 저널, 편집장 마이크 아이젠 10월24일(화) 전격 해고  한 풍자글을 SNS에서 공유했다는 것이 해고 이유  풍자글, 하마스 먼저 비판하지 않는한 이스라엘 비판 안된다는 견해에 이의 제기  Web Summit, IT 기업, 패디 코스그레이브 CEO, 이스라엘 비판했다고 물러나   6.그런데 패디 코스그레이브 CEO가 물러나게된 이유와 그 과정을 보면 정말 미국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패디 코스그레이브, SNS에 “전쟁 범죄는 동맹국이 저지를 때도 전쟁 범죄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한 전쟁을 해도 국제법을 지켜야한다”  “당연히 제노바 협약을 준수해 전쟁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  “이것은 지구상에 있는 어느 국가라도 다 똑같이 적용돼야하는 원칙이다” *The Guardian, 굉장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발언이었다고 평가  그럼에도 패디 코스그레이브 CEO가 물러나야했다고 지적 *광기, 패디 코스그레이브 CEO에 대한 다른 유수의 기업들의 괴롭힘 심각했던 상황  Meta, Google, Intel, Amazon 등이 Web Summit 주최 글로벌 회의 보이콧  세계 최대 IT 공룡들이 노골적으로 패디 코스그레이브 집단 따돌림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고 Web Summit은 새로운 CEO 임명

7.이스라엘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위협을 당하고 해고되는 경우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죠?

*마하 다킬, 헐리웃 연예계 유력 캐스팅 에이전트, 에이전시 회사 CAA 공동 회장  톰 크루즈, 나탈리 포트먼, 리즈 위더스푼 등이 고객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대량 학살 저질렀다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공유   이후에 CAA 공동회장직에서 물러나   *비엣 탄 응우옌,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소설가   가자 지구 즉각적 휴전 촉구한 공개 서한에 서명  팔레스타인 편을 들었다며 강연 취소당해   8.그래서 미국 내 인권단체들, 법률단체들이 나서고 있죠?

*인권단체들, 법률단체들과 함께 美 당국에 공개 서한 보내  이스라엘 가자 지구 공격을 비난하는 미국인 권리를 보호해달라는 내용  “선출직 공직자들이 팔레스타인 권리 옹후 시위자들을 매도하고 있다”  “평화 시위자들을 반유대주의자, 테러지지자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게다가 경찰력까지 동원해 인종차별적 공포 정치를 펼치고 있다”  “무슬림들과 유색 인종들에 대한 극단적 국가 탄압이다” *미국-아랍차별금지위원회, 시카고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팔레스타인 지지했다가 해고되거나 해고 위협 심각한 수준”  “우리에게 보고된 법정 분쟁 사건만 수백건에 달한다”  “팔레스타인 옹호하는 것을 범죄화하는 美 사회 분위기 문제 심각해”

9.연방상원에서 얼마전 통과된 결의안 내용을 보면 문제가 심각하죠?

*연방상원, 최근 미국 사회 광기화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혀  10월27일(금), 결의안 통과시켜 ‘반 이스라엘, 친 하마스 학생 그룹’ 비난하는 내용  만장일치 통과, 하버드 대학 등 학생들의 반이스라엘 시위에 대응한 것 *인권단체들, 강력하게 연방상원 질타하며 비판하는 성명 발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악행을 정당하게 비판하는 시위에 재갈 물리는 것”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과 반대를 침묵시키고, 악마화하며, 범죄화하려는 시도”  “학생들은 하마스 지지한 적 없는데도 결의안에 ‘친 하마스 학생 그룹’이라고 못박아”  “젊은 학생들의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위협하는 내용의 결의안”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인간 동물들이다” 언급  한 장군은 “가자 지구를 완전히 파괴할 것” 공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밀어버려야한다” 막말 *맥스 밀러,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가자 지구를 사람이 살 수없게 주차장으로 개조해야한다” *인권단체들, 린지 그레이엄이나 맥스 밀러 등이 중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막말과 폭언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무 조치도 없어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