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퀴프는 23일(현지시간) PSG의 일본 오사카 현지 첫 훈련 상황을 전하며 이강인이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1일 치러진 르아브르 AC(프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선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전반 막바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나가 우려를 낳았다.
이후 구단에서 부상 관련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데다 이강인이 22일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공개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였는데, 일본 현지 첫 훈련은 일단 쉬어갔다.
PSG는 일본 투어 기간에 알 나스르(25일), 세레소 오사카(28일·이상 오사카), 인터 밀란(8월 1일·도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3일엔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할 예정이라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과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