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이스라엘 가자 남부 철수, 휴전 신호탄 되나
연합뉴스
입력 04.08.2024 09:01 AM
조회 87
휴전협상 재개 시점에 병력 철수…"협상에 진전" 보도도
WSJ "이스라엘 대표단 유연한 대응 지시받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남부 병력 철수 발표가 휴전 협상이 재개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수개월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이번에는 결실을 볼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NN 방송도 이번 철수는 "전투에서 중요한 순간"이며 이스라엘이 "전쟁을 계획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이번 병력 철수는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된 휴전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휴전 협상이 재개됐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협상단을 보냈다.
이번 협상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대표단은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가자지구 북부로 돌아가는 것을 비롯해 협상 관련 모든 문제에서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 이스라엘 당국자가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국내에선 인질을 하루빨리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서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는 협상 재개 이튿날인 8일 이집트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모든 당사자 사이에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그동안 휴전과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 논의 등을 내걸었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한 난민 캠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가자지구발 안보 위협 해소 등을 전쟁 목표로 내건 이스라엘은 이런 하마스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침투해 이스라엘인 1천200명가량을 살해하고 240여명을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인질로 끌고 갔다.
인질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풀려났다. 남은 인질 중 30명 정도는 숨지고 100여명이 여전히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자지구에서는 개전 이후 3만3천명가량이 숨졌으며 구호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봉쇄 상태에서 현지 주민의 인도주의 위기는 점점 심화하고 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군의 남부 병력 철수 자체에 대해서는 전략상의 중요한 전환이라기보다는 주로 4개월간 격렬한 전투에 참여했던 예비군을 돌려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에서 선별적인 표적 기습 공격으로 조용한 전환을 해왔다고 말한다.
이번 병력 철수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 지연을 의미하는지도 분명치 않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번 병력 철수가 라파 지상 작전이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이 은신한 것으로 여겨지는 라파에서 지상전을 고집해왔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140만명에 달하는 피란민의 안전을 우려하며 이를 만류해왔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원인 악천후 무게…"안개에 눈도 내려"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이란 대통령,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에 매장
美 265㎞/h 토네이도로 아이오와 마을 초토화…최소 1명 사망
"나도 루저였지만…" 美졸업식 돌며 1인당 130만원 뿌린 갑부
이슬람권, 이란 대통령 추락사에 "애도의 날" 일제히 선포
멸종새 후이아 깃털 4천만원에 팔려…"세상에서 가장 비싼 깃털"
슬로바키아 총리 총격범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테헤란서 라이시 장례식 엄수…국영방송 "수백만 모여"
美 엔비디아 "주식 10대 1 분할"…시간외 주가 2%↑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2달러 지폐, 인기.. 1862년부터 유통, 희소성 높아
2위
CA 주의 한 엄마, 자녀들 수집한 조개 때문에 88,993달러 벌금
3위
[리포트]
카드값 못 갚는 가주민들.. 특히 심각한 세대는?
4위
LA 동물보호소, 지나치게 수용 동물 많아서 위기
5위
LA에서 도요타 SUV 폭발, 차안에서 담배 불붙인뒤 발생
6위
하룻밤새 LA지역 세븐일레븐 줄줄이 털려
7위
'역대 최악 허리케인 시즌' 예고..기후변화 공포
8위
OC 91프리웨이 대치극 종료.. 용의자 숨져
9위
LA 한인 학생, 국제 청소년 미술대회 1위
10위
CNN, '집에 숨은' 한국·일본·홍콩 은둔 청년들 조명
11위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새 당첨금 5억달러 육박
12위
미국민 체감경기 VS 정부의 경기지표 큰 격차 ‘미국민 56% 이미 불경기’
13위
OC 뉴포트 비치 남성, 200만달러 투자 사기 혐의 피소
14위
텍사스 등 중남부 폭풍에 최소 15명 사망..1억명 위협
15위
배관공, 노인 고객에게 펜타닐 중독시키고 돈 빼앗아
16위
LA지역 쇼핑몰 주차장서 차량 폭발 사고.. 운전자 부상
17위
메모리얼 데이, 문 여는 곳과 닫는 곳?!
18위
미주리주 하원의원 딸 부부, '갱단천하' 아이티서 피살…"갱단 소행"
19위
샌 페드로에서 이중살인으로 사망한 남성 신원 공개
20위
[리포트]
‘범죄 급증’에도 LA 대중교통 탑승객 증가
21위
"덜 익히면 위험"…'곰고기 케밥' 먹은 일가족 기생충 감염
22위
오젬피크 당뇨-신장합병증 24% 감소 효과 ‘당뇨와 신장병 치료에 신기원 기대’
23위
트럼프, 헤일리 지지에 화답 ..바이든측은 헤일리 지지자 접촉
24위
Acton 지역 14 FWY에서 5중추돌사고, 한명 중상
25위
美전문가 "美, 한국·대만 동시 방어할 군사력 부족..투자 필요"
26위
Memorial Day 연휴 맞아 CHP 오늘부터 집중 교통단속
27위
"기대수명 71.4년.. 암·코로나 탓 10년전으로 회귀"
28위
미국인 78% 패스트푸드는 '사치'/올해 메모리얼데이 요리에 10% 더 지출/세계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 미국
29위
요바린다 59살 남성, 사위 흉기로 찌른 혐의 유죄 확정
30위
'박근혜 최측근 문고리 3인방' 정호성 -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
포토
미국 올해 대졸자들 채용 6% 감소 ‘금융, 정보 업종 가장 많이 줄어 좁은 문’
차이나타운 무차별 방화.. 화염에 휩싸인 차량들
IT/과학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
검찰, "가상화폐로 90억대 비자금 조성" 한컴 회장 차남에 징역 9년 구형
[사이테크 ] "좀비 마약" 펜타닐 중독·금단 증상 유발 신경경로 찾았다"
오픈AI-뉴스코프, 5년간 3천400억원 상당 콘텐츠 협약
"100억달러 인도 교육시장 잡자"…LG전자, B2B에듀테크 공략속도
전기차 대중화 위해 나왔다…기아, 소형 전기SUV "EV3" 첫 공개
[우주항공시대 밝았다] ③ "인구 100만 우주항공복합도시" 현실화한다
이 시각 추천뉴스
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발굴 소개하며 "콘텐츠 새시대"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 걸고 김정은과 협상 가능성"
"한반도 평화, 공동 이익·책임"…북 비핵화엔 '온도 차'
"5승 감독" 콩파니, 뮌헨 사령탑 급물살…"개인 합의 도달"
전기차 대중화 위해 나왔다…기아, 소형 전기SUV "EV3" 첫 공개
美·EU, 中 "대만포위 훈련" 우려…中 "내정간섭" 반발
"채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지겠다" 국민의힘 5번째 '이탈표'…10표도 넘기나?
미군 끝까지 책임지는 혜택 ‘이민자에겐 아메리칸 드림 기회’
오픈AI-뉴스코프, 5년간 3천400억원 상당 콘텐츠 협약
김호중, 오늘 구속 심사…경찰 CCTV 추가 확보
이란 대통령,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에 매장
아시안 증오범죄 느는데.. 아시아계 판사 비율은 0.1% 미만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증거인멸 우려"
인천, "물병 투척" 자진신고 124명에 "무기한 출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