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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뉴포트 비치 남성, 200만달러 투자 사기 혐의 피소

주형석 기자 입력 05.25.2024 10:02 AM 조회 5,378
시카고 주민 상대 가짜 투자 계획으로 200만달러 횡령 혐의
Rainbowork LLC 회사 운영, 지난 6개월간 200만달러 투자 설득
투자의 성과와 가치, 수익, 금액 상환 등에 대해 허위로 약속
Orange County의 Newport Beach 남성이 타 주에서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5월25일) Newport Beach 거주자 레이먼드 에차베스 빌라모르(60)가 Chicago 주민 상대로 200만달러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Chicago 연방검찰은 레이먼드 에차베스 빌라모르가 모두 5건의 송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Chicago 연방검찰의 기소장 내용에 따르면 빌라모르는 Rainbowork LLC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난해(2023년) 6개월 동안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빌라모르는 지난해 6개월 동안에 걸쳐서 Illinois 주 Chicago 인근 Glenview 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에게 200만달러를 투자하도록 계속해서 끈질기게 설득했다.

시카고 연방검찰은 빌라모르가 주민을 속이기 위해서 투자의 성과와 가치 등에 대해 허위로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빌라모르 자신이 그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정된 기간 내에 추가 수익을 포함해 모든 금액을 상환하겠다고 거짓 약속으로 상대를 기망해서 투자를 끌어냈다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주민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으로 빌라모르가 차량 구입 등 개인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시카고 연방검찰이 기소장에서 밝힌 구체적 혐의다.

이에 대해 이번주 공판에 출석한 빌라모르는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서 무죄라고 주장했다.

빌라모르에게 적용된 5가지 혐의에 대해서 만약 유죄가 확정돼 최고형에 처해지는 경우에 각각의 혐의마다 20년형씩 선고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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