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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100피트 절벽서 추락한 트럭 운전자 닷새만에 구조

박현경 기자 입력 09.05.2023 05:43 AM 수정 09.05.2023 06:47 AM 조회 3,285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중가주에서 절벽 아래로 추락한 한 픽업 트럭 운전자가 닷새간 차량 안에 갇혀있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컨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2일 베이커스필드 남동쪽의 언덕 밑에 파손된 트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계곡에 갇혀있는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활동을 벌인 한 소방대원은 크게 파손된 트럭과 운전자 1명이 100피트 절벽 아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프를 타고 내려간 소방관은 운전자가 스탈리온 스프링스 근처에서 추락한 이후 상처를 입고 트럭 안에 갇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 3명의 소방관이 절벽 아래로 내려가 운전자를 들것에 실어 끌어올렸다.

당국은 구조 당시 영상과 함께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절벽 위로 끌어올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당국은 운전자를 구급차로 헬기 이륙 지점으로 이송해 인근 지역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당국은 다친 운전자의 신원이나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운전자 구조에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와 스탈리온 스프링스 경찰국 등이 지원했으며 총 21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당국은 트럭이 추락하게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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