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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동일장소서 150여건 폭발사고.. 60대 남성 체포

전예지 기자 입력 05.21.2024 12:03 PM 조회 3,684
동일한 장소에 150번이 넘도록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파사데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년여 동안 알렌 애비뉴와 워싱턴 블러바드에는 150건이 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사고는 경찰에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최근 현장에 총기 발사 감지 시스템, ‘샷스포터(ShotSpotter)’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지난 2주 동안 14건의 폭발이 감지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기간 용의 차량 2대를 포착, 동일 소유주인 63살 아트 레온 베리안을 체포했다.

베리안의 범행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쯤 인근에서 샷스포터 비디오를 수집하던 경관에 의해 발각됐다.

베리안은 위협 의도가 있는 폭발물 관련 중범죄 3건으로 기소됐고, 보석금 150만 달러가 책정됐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주민들에게 추가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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