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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독교 여름캠프 홍수 참사, 최소 27명 사망

[로컬뉴스] 07.05.2025
텍사스 주 중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쏟아져 내린 폭우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면서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등 초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번 홍수는 샌 안토니오 북서쪽에 있는 커빌(Kerrville)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급류에 휩쓸려 사라진 희생자들 중에는 기독교 여름캠프 ‘캠프 미스틱(Camp Mystic)’에 참가 중이던 어린이 약 25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커빌이 속한 커 카운티(Kerr County)의 래리 레이사(Larry Leitha) 커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오늘(7월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까지 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