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헐리웃 한 세차장에서 연방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이 이뤄져 최소 3명 이상이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헐리웃 언론 WEHO 타임즈에 따르면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은 어제(4일) 오전 11시쯤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 위치한 산타 팜 카워시(Santa Palm Car Wash)에서 벌어졌다.
세차장 매니저는 당시 이민 당국 요원들이 진입로를 막고 급습 작전을 벌여 현장이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에서 최소 3명 이상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웨스트 헐리웃 상공회의소는 어제(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자유, 기회, 정의를 담고 있는 미국 건국 이념을 기리는 독립기념일 당일 벌어진 급습 작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은 공포 조장은 물론 가족 공동체 해체, 지역 경제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웨스트 헐리웃 상공회의소는 LA가 다양한 배경의 이민자들이 모여 이룬 도시로 많은 기업들이 이 배경을 바탕으로 번영을 이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모든 개개인이 법을 기반으로 한 정당한 절차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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