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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석상 2곳서 절도, 911 라인 절단까지 .. 외국인 7명 기소

이황 입력 07.04.2025 02:39 PM 수정 07.05.2025 08:29 AM 조회 5,866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LA카운티 보석상2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외국인 절도범 7명이 기소됐다.

네이선 호크만 LA카운티 검사장에 따르면 기소된 7명은 호세 밀라필(Jose Millafil), 하비에르 세풀베다(Javier Sepulveda), 크리스티안 곤살레사부르토(Cristian Gonzalezaburto), 루카 파지티아니(Luka Pazitiani), 베라 마티아스(Vera Matias), 빅터 이투리아가로페즈(Victor Iturriagalopez), 에드슨 곤살레스(Edson Gonzalez)다.

각각 절도, 2급 상업용 건물 침입, 광섬유 케이블 파손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26일 글랜데일에 위치한 보석상 비드러시안 쥬얼리(Bidrussian Jewelry) 지붕을 뚫어 침입했다.

이후 100만 달러 이상의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6월) 29일 절도범들은 같은 수법으로 라번(La verne)에 위치한 로데오 쥬얼리(Rodeo Jewelry)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4명은 로데오 쥬얼리 지붕, 나머지 3명은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침입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전파 방해 장치를 사용했으며 유틸리티 라인과 광섬유 케이블(Fiber Opitc Cables)까지 절단했다.

절도 피해에 더해 유틸리티 라인, 광섬유 캐이블까지 절단되면서 100만 가구 이상이 인터넷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절도범들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각 최대 13년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네이선 호크만 LA카운티 검사장은 아무리 치밀한 범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놓더라도 결국 신원이 확인돼 체포된다며 법의 허용 최대치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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