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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사들, “Fed 금리인상 끝났다”/이코노미스트들, “내년에 금리인하”

주형석 기자 입력 09.12.2023 08:54 AM 조회 4,592
세계 최대 채권사들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분석했다.

채권 투자자들이 최근에 단기물 2년 만기 미국 채권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양적완화 시기에 만기가 짧은 채권이 장기 채권에 비해 유리하다는 점에서 이미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으로 연준의 정책이 바뀔 것을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주요 은행 이코노미스트들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올해(2023년)로 마무리되면서 내년(2024년)부터 금리인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1.경제와 관련해서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인데 세계 채권 운용사들이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제 사실상 끝났다고 예측했다는 내용이죠?

*세계 최대 채권 투자사들, Fed 금리인상 사실상 끝났다고 예측  BlackRock과 PIMCO, 잇따라 금리인상 종료 분석  조만간 Fed가 금리인상 마침표 찍게될 것이라고 전망해 

2.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들이 이렇게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예측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블룸버그, “세계 최대 채권 투자사들이 Fed 금리인상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측”  “고용시장 냉각이 확실하게 나타나 금리인상 마무리 지을 것”  “금리인상에 나선지 1년 6개월만에 이제 금리인상 끝내는 상황”  

3.실제로 채권 시장에서는 벌써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죠?

*채권 시장, 단기물인 2년 만기 미국 국채에 관심 집중  Fed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한 것이 바로 단기물 채권  채권 투자자들이 2년 만기 미국 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는 모습 

4.채권 투자자들이 단기물 2년 만기 미국 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는 이 현상의 의미를 어떻게 봐야하는 겁니까?

*제프 로젠베르크, BlackRock의 채권 수석투자전략가, 최근 상황 분석  “채권 투자자들이 2년 만기 미국 국채 매입 경쟁에 나서고 있어”  “Fed가 양적완화를 하게되면 인플레이션 자극하게돼”  “양적완화 시기에는 만기가 짧은 채권이 장기 채권보다 유리”  “지금이야말로 2년 만기 국채를 보유할 때다” 권고

5.그러면 채권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제 금리인상을 끝내고 금리동결을 넘어 금리인하로 가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겁니까?

*채권 시장, Fed가 금리인상 끝내고 멀지 않은 장래에 금리인하로 갈 것으로 예상  금리동결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만기가 수십년인 장기 채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민감  금리인상에서 금리인하로 정책 변경되는 시기에는 단기 채권이 유리하다는 것

6.채권시장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금리인하를 자신하고 있는 겁니까?

*채권 시장, Fed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0~0.25% 기준금리를 5.25~5.5%로 올렸다는 점 지적  사실상 제로금리에서 1년 6개월 만에 5.5%까지 올린 것은 엄청난 초긴축  한 때 9.1%까지 올랐던 인플레이션 잡기위해서 취한 어쩔 수없는 조치  하지만 지나치게 강력한 금리인상이 무리한 정책이었던 것은 분명  8월 실업률 3.8% 올라 지난해(2022년) 2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고치  평균 임금 상슴률도 0.2%p 오른데 그쳐 전망치 0.3%p에 미치지 못해  고용시장의 약세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Fed 금리인하 불가피하다는 것 

7.연준이 이제 금리인하로 나가지 않으면 안될 만큼 경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겁니까?

*채권 시장, Fed 입장에서 이제 3.2%까지 내려간 인플레이션 계속 중시할지 선택의 기로  실업율 오르고 임금 상승 주춤하고있는 상황에서 대처 타이밍 놓치면 경기침체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지금 대응하면 연착륙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높아  계속 물가에만 관심 집중하는 경우에는 경기침체를 맞고 뒷북칠 가능성 배제 못해  그러면 은행 무너지고 부동산 시장 냉각되는 등 경제 악재 겹칠 수있다는 지적  Fed, 지난 수년간 계속 타이밍 놓치고 뒷북치면서 많은 비판 받아온 상황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뒷북 대응할 경우에 정치적 부담 클 수밖에 없어  특히 내년 11월 대선 앞두고 있어 경기침체로 가도록 방치 못해

1.그런가하면 미국 대형 은행들에서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죠?

*Market Watch, 경제 전문지, Fed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내용  미국은행연합회(ABA) 경제자문위원회가 내놓은 전망 보도  ABA 경제자문위원회, 美 주요 은행들 수석 이코노미스트들로 구성  올해(2023년) 금리인상 마무리하고 내년(2024년)에 금리인하 시작한다는 것

2.구체적으로 경제자문위원회가 내놓은 전망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ABA 경제자문위원회, 결론적으로 낙관적 경제 전망 내놓은 것  즉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성장 둔화+경기침체 없어  일단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돼 Fed가 금리인상 중단할 것으로 예측  성장이 둔화돼 금리동결해도 인플레이션 살아날 가능성 희박   그 결과로 경기침체없이 인플레이션 낮추는 ‘연착륙’ 성공한다는 것

3.경제자문위원회는 금리인하까지 점치고 있는데 내년 중에 금리인하 시작이 된다는 겁니까?

*ABA 경제자문위원회, 내년 중에 금리인하 시작.. 단순 시작이 아니라 계속 금리인하 진행 예측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라면 내년에 최대 1%p까지 인하 가능”    금리인하 역시 금리인상과 마찬가지로 0.25%p씩 하는 것이 기본  따라서 Fed가 내년 최대 4번 금리인하 할 수있다는 예측 내놓은 것 *시모나 모쿠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현재까지 입증되고 향후 예측되는 인플레이션 진전 고려했다”  “Fed 긴축이 이제 필요한 역할을 마친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목표치 2%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만큼 Fed가 경계심 늦추지 않을 것” 

4.연준 내부 분위기도 최근 들어서 달라진 것으로 감지되고 있죠?

*WSJ, Wall Street Journal, 지난 10일(일) 최근 Fed 내부 분위기 달라졌다고 보도  얼마전까지도 매파적 목소리 나왔는데 요즘 분위기 누그러들어   통화긴축정책에 있어서 강경한 목소리가 높았는데 내부에 변화 조짐 보여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동결로 가닥 잡았다”  “인플레이션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Fed 내부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시급하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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