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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뺑소니 사고, 60대 아시안 남성 숨져..경찰 용의차량 공개

박현경 기자 입력 05.15.2024 06:14 AM 조회 2,899
어바인 지역에서 지난주 뺑소니 차량 사고에 60대 아시안 남성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용의차량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어제(14일)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쯤 컬버 드라이브와 트라부코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용의차량이 빨간불 신호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우회전을 하자 올해 67살 앨런 리(Allen Yangkaou Lee)씨가 몰던 차량은 그 차량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와 나무 그리고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리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지난 13일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된 용의차량이 멈추지 않고 현장을 달아났다고 밝혔다.

용의차량은 2008-2011년형 사이 베이지색 혼다 시빅으로 차량 옆 문쪽 아랫 부분에는 경주 스타일 스티커(decal)가 붙어져있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누구나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바인 경찰: 949-724-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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