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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5.03.2024 07:53 AM 수정 05.03.2024 08:11 AM 조회 2,204
1.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칼로 무장한 한인 남성이 LA 한인타운의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어제 아침에 발생했다. 경찰의 과잉진압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은 여론조사에서, 아직도 아시안 주민의 1/3이 인종 차별적인 욕설과 육체적 공격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인종혐오 범죄를 두려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CA주 대법원은 경찰과의 접촉을 피하려 한다는 이유만으로 길거리에서 주민들을 체포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경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한인 등, 소수인종들에게 영향을 주게 될 전망이다.

4. 아시안이 타인종에 비해 신중한 금융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지않고 재정 관리를 직접하면서,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 LA를 찾는 해외여행객 수가 팬더믹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소비가 국내 여행객보다 3배나 많은 해외 여행객 감소로, 관광업계 등 LA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6. 어제 새벽 UCLA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강제 해산 중 체포됐다가 풀려난 210여명의 학생들이 오늘 법정에 출두한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2천2백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7. 졸업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안이 강화된 USC에선 캐롤 폴트 총장의 사퇴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LAT가 보도했다.

8. 바이든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폭력 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경찰이 진압 과정에서 섬광탄과 고무탄 등을 발포한 것으로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9. 물가가 석달 연속 흔들리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다. 올한해 내내 동결되거나, 심지어는 다시 인상할지 모른다는 분위기로 급변하고 있다.

10. 이로써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현추세로 볼 때, 3%대 후반의 고물가와, 20년만의 최고치인 5.50%의 고금리, 그리고 1%대의 저성장까지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 오늘부터 포모나의 페어플렉스에서 제95회 LA 카운티 박람회가 16일간 열린다. “Stars, Stripes & Fun,” 이라는 주제로 70여 개의 놀이기구, 29개의 게임, 20개의 식당이 문을 연다.

12. 롱비치 시가 어제 시내 호텔에 함께 투숙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결핵에 걸려 한 명이 사망하고 9명이 입원하자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사태로 170여명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3. 러시아가 막대한 규모의 정제유를 북한에 넘기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과 공동으로, 이달 중 러시아와 북한을 대상으로 한 신규 제재를 내놓을 예정이다.

14. 거의 반년이나 동시에 계속됐던 작가 노조와 배우 노조 파업으로 헐리웃 영화 제작이 반 이하로 줄었다. 전세계적으로는 올해 1분기에 일년전보다 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 2승3패로 탈락 위기에 놓인 클리퍼스가 오늘 DAL 매버릭스와 6:30부터 원정 경기를 치르며 ESPN에서 중계된다. 한편 다저스는 MLB최강팀인 ATL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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