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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패션 디자이너 변신.. "상처 치유 과정"

김나연 기자 입력 09.27.2023 08:11 PM 조회 3,631
헐리웃 스타 올해 48살 앤젤리나 졸리가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패션지 보그는 오늘(27일) 온라인판에서 졸리가 오는 11월 뉴욕에 문 열 예정인 패션 스튜디오 '아틀리에 졸리'를 소개하면서 졸리의 인터뷰와 패션 화보도 함께 실었다.

보그에 따르면 졸리의 아틀리에는 뉴욕의 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57 그레이트 존스 스트리트' 2층 건물에 들어선다.

이곳은 앤디 워홀이 1970년 사들여 10년 후 친구인 화가 장-미셸 바스키아에게 빌려준 것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졸리는 이곳에서 영국 런던의 밀리너 저스틴 스미스, 미국의 듀크 라일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레이스 제작자 피에르 푸셰 등 패션 전문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또 맞춤옷 제작과 업사이클링(재활용) 디자인을 비롯해 지역 장인을 위한 갤러리 공간, 난민 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카페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졸리는 자신은 거물급 패션 디자이너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며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집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졸리가 현재 디자인 중인 맞춤 모직 바지는 약 300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졸리는 이 스튜디오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것을 자녀 올해 18살 자하라와 19살 팍스가 도왔다면서 온 가족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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