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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학교 80곳서 한국어반 운영..8천 5백여 명 수강

박현경 기자 입력 09.11.2023 06:57 AM 조회 3,476
올(2023년) 가을학기 남가주 지역 학교 80곳에서 한국어반이 운영되며 8천 5백명 이상 학생들이 한국어반을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A한국교육원은 최근 Joseph Le Conte 중학교, John H. Francis Polytechnic 고등학교 그리고 Calvary Christian 초ㆍ중 사립학교와 한국어반 신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 등은 또 놀웍 라미라다 교육구 소속 Hutchinson 중학교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남가주 지역 학교 80곳, 총 332개 학급의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8천 5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반을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약 150%에 달하는 성장이라고 LA총영사관은 설명했다.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Joseph Le Conte 중학교와 Polytechnic 고등학교가 한국어반 개설 첫 해에 100명이 넘는 학생 규모의 한국어반이 열리게 된 것은 정규교과로서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 프로그램 성장의 원동력은 타커뮤니티가 열린 마음으로 한국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면서 한국 커뮤니티도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타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화합에 힘써야 한다고 모니카 류 이사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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