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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3.2023 05:46 PM 수정 11.03.2023 06:08 PM 조회 5,500
1.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정부 차원의 소득 보장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캘리포니아주는 3천5백만 달러 규모의 소득 보장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위탁 가정을 거친 저소득 주민과 미혼모들에게 최장 18개월 동안 매월 최소 600달러를 지원한다.

2.일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 날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앞두고 벌써부터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유명 사이트를 사칭해 문자나 이메일로 가짜 웹사이트를 보내는 수법을 사용하는데 지난달에 사기 사이트가 지난해와 비교해 이미 10%가 늘어났다.

3.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18명이 숨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메인주를 방문해 유족 등을 위로하고 공격형 총기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4.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4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미자동차클럽은 일부 북가주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평균 5달러 이하 가격대를 형성 중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 하락세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5.백악관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이스라엘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휴전 문제에 대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6.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이끄는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입장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다. 모든 선택지가 고려 대상이라며 이스라엘과 전면전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일차적인 목표는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미국에 공을 넘겼다.

7.가자 전쟁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중해로 파견된 미 해군의 2개 항모 전단이 3일 동안 힘을 과시하는 대규모 훈련을 마쳤다. 항모 2척 작전은 종종 이뤄지는 것으로 미국이 분쟁 지역에 전투력을 신속히 파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8.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각 학교마다 사회 수업 등에 전쟁에 대해서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교사들 표현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테러와 무슬림을 하나로 묶어서 표현하는 언어에 대해서 무슬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지난 20여년 이상 쌓였던 불만이 터져나오는 모습이다.

9.대선과 총선을 동시 치르는 2024년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측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선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든 선거본부는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사안별 성과를 중심으로 5대 격전지에서 캠페인 광고전에 돌입했다.

10.워싱턴 DC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내린 검찰과 증인, 법원에 대한 비난 발언 금지 명령이 항소법원에서 의해 유보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분간 비난 발언을 할 수 있게 됐다.

11.중국 외교수장이 최근 미국을 다녀간 데 이어 미국내 차이나 하우스로 불리는 국무부 중국조정실 수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12.북한은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트릴 수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의 ‘미국이 직면한 현 대외적 위기는 행정부의 실패한 대내외 정책의 반영이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13.멕시코 최대 전통 명절인 망자의 날 휴일에 전역에서 살인 사건 100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죄를 줄이기 위해 125개 자치단체 내 묘원과 시장, 대형마트 등지에서 치안 강화에 나섰지만 범죄 예방에는 역부족이었다.

14.한동안 보이지 않던 빈대가 요즘 한국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한테 붙어서 빈대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국 정부는 합동대책본부까지 꾸려서 대응에 나섰다.

15.흡연이 체내에서 DNA돌연변이를 일으켜 암과 싸우는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을 유발하고 암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암연구소 연구팀은 18가지 암 유형의 종양 샘플 1만2천여 개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항암 단백질 생성을 막는 돌연변이와 흡연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6.미국의 10월 실업률이 3.9%로 올라가고 일자리는 15만개 증가로 절반수준으로 급속 냉각됐다. 고용이 본격 냉각되면 미국민 소비지출도 위축되고 경제성장도 급속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10월 고용이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빠르게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0.66%, S&P500 0.94%, 나스닥지수는 1.38%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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