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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곽은서 기자 입력 06.12.2023 11:57 AM 수정 06.12.2023 03:43 PM 조회 4,442
뉴욕발 LA행 델타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던 중 승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침 7시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공항을 출발해 LA시각 오전 9시 50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DAL520편이 기체 결함으로 인한 착륙 과정 중 비상 슬라이드가 열려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초반에 기내 결함으로 인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후 정비를 마쳐 이륙을 재시도하기 전 기내에서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터졌다.

이로인해 근처에 서있던 승무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승무원은 현재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로 파악됐다.

한편 해당 항공기 탑승객 168명은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져 10일 오후 3시쯤 LA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항공은 해당 비행편 이용 승객에게 7500 마일리지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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