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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외계인 흔적일까"…호주 농장에 떨어진 검게 탄 괴물체 정체는

연합뉴스 입력 08.02.2022 09:21 AM 조회 1,003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5n-sEA8kYxY


호주 남부의 한 한적한 농장에서 평소 볼 수 없던 독특한 형태의 괴물체들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마치 외계인이 만든 구조물 같기도 한 물체들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잔해일 가능성이 크지만, 스페이스X 측이 확답을 내놓지 않아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인데요.

2일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국립대 천체물리학자 브래드 터커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달게티에서 양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에게서 어딘가 그을린 듯한 물체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터커는 이전에도 종종 우주 발사체의 잔해를 찾아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이번에 확인한 물체는 무언가 다르다는 사실을 느꼈는데요.

그는 "처음에는 불에 탄 나무 같기도 하고, 외계인의 오벨리스크 같기도 했다"며 "나중에는 이 물체가 사고로 인해 땅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합성물질이 사용됐고, 한 물체에서는 부속품의 번호로 짐작되는 숫자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터커는 이 물체들이 2020년 11월 발사된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괴물체의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스페이스X는 터커의 주장에 대해 답하지 않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btucker22 트위터·Dr Brad Tucker 유튜브·@nazriacai 트위터·@VicStormChaser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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