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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2차 토론/격렬 논쟁, 존재감 미미/FT “올 연말 상당수 중앙은행들 금리인하”

주형석 기자 입력 09.28.2023 08:50 AM 조회 1,791
어제(9월27일) LA 인근 시미 밸리 로널드 레이전 전 대통령 도서관에서 2024 대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경선 주자들의 2차 토론이 열렸는데 열기를 보이기는 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동결하고 있다며 통화긴축 정책의 사이클이 이제 확실히 끝났다며 저성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어제 이곳 남가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들의 토론이 열렸네요?

*공화당, 어제 LA 인근 Simi Valley 지역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2차 토론회 개최  총 7명의 대선 경선 주자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 이어가  덕 버검, 전 North Dakota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New Jersey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 대사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비벡 라마스와미, 인도계 억만장자 사업가  팀 스캇, South Carolina 연방상원의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2.어제 토론은 굉장한 열기속에 진행됐죠?

*토론, 지지율 미미한 후보들 7명 참가  그러다보니 후보들 7명은 절박한 심점  평소 언론 노출이나 SNS 관심도 극히 떨어져  그래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있는 토론회 중요하다고 판단  그러다보니 서로에 대해 원색적 공격 난무    3.주요 토론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이슈, 낙태-우크라이나 지원-정부 셧다운-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등  상대방 정책, 대 중국 행보, 조 바이든 경제 등에 대해서 강한 비판 주고받아  인신 공격성 발언까지 하면서 상대방 말 끊고 사회자 제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발언

4.하지만 결국 공허한 그들만의 싸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NY Times, “어제 격한 논쟁이 벌어졌지만 사실상 무의미했다”  “그들이 무슨 주제를 갖고 어떻게 설전을 벌였건 트럼프 꺾는데 도움 안돼”  지지율 50%가 넘는 트럼프 꺾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 *Washington Post, “일부 후보자들이 날카롭게 트럼프 비판”   “하지만 대부분 다른 후보들을 쫒아다니며 공격”  “유권자들의 관심 얻기에는 역부족인 모습들”

5.이번에는 경제 소식인데 통화 정책에서 긴축의 시기가 지났다는 내용이죠?

*Financial Times, 세계 주요 국가들 중앙은행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  미국-영국-일본-스위스 등 주요 국가들 중앙은행들 일제히 금리 동결  Fed가 지난 1년 이상 강력하게 금리 인상 계속하며 통화 긴축 정책 주도해   다른 국가 중앙은행들도 Fed 행보 쫒아서 금리 인상에 나서  그런데 이제는 거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동결로 가고 있다는 것   6.그런데 연준의 동결이 한번 쉬어간다는 의미일수도 있어서 11월 FOMC 때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Financial Times, 그렇게 보지 않고 통화 정책에서 긴축이 종료됐다고 확신  이번 보도에서 “세계적 금리 인상 시기는 끝났다” 단언  중앙은행들 대부분이 더 이상 금리 인상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   7.실제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이제 단순히 동결을 넘어서 금리인하로 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죠?

*Capital Economics, 경제 컨설팅 업체, 올해(2023년) 4분기 전망  “올 4분기에는 금리 인상보다 금리 인하하는 중앙은행들이 더 많을 것”  세계 30대 중앙은행들 4분기 행보 ‘금리 인하’ 대세 예측  금리 인하가 인상보다 많은 것은 2020년 말 이후 거의 3년만에 처음  *제니퍼 맥키언, CE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Financial Times와 인터뷰  “글로벌 통화 정책 사이클의 전환점으로 세계 통화 긴축 시기는 끝났다”    8.금융시장에서도 이미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상당히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이죠?

*Financial Times, 선물 트레이더들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보도  대부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더 이상 금리 인상하지 않는다는 시그널 보내  신흥국들 올 4분기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측  9.그러면 이렇게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이제 금리 동결을 넘어서 인하로 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네이선 시트, 씨티 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 경제가 저성장과 인플레이션 ‘전환점’ 접근하고 있다”  “즉 점진적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과 성장 둔화가 나타나는 것”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역시 같은 전망 내놔  “미국 비롯한 많은 국가들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Data 쌓이고 있다”  “고금리와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성장 둔화 징후 ‘가시적’ 나타나”  

10.그런데 연준은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그것은 어떻게 볼 수있습니까?

*Fed, 아직도 물가가 높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 강하게 시사  점도표에서 올해(2023년) 연말 기준금리 5.6% 예상해 한번 더 인상 가능성 보여줘 *Financial Times, 현재 금융 여건이 매우 긴축적이라고 지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쇄할 만큼 금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것  Fed가 공격적으로 더 금리를 인상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  “Fed는 이미 너무 많은 일을 했다”  “이러다가 긴축이 지연되면 결국 경제에 해를 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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