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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금리인상 끝났다” 예측/내년(2024년) 3월 금리인하/경제 ‘둔화’ 조짐 때문

주형석 기자 입력 09.26.2023 08:55 AM 조회 4,654
지난주 끝난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동결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올해(2023년) 여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는데 월가에서 금리인상이 이제 완전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경제 ‘둔화’ 조짐과 연방정부 ‘셧다운’ 등을 금리인상이 끝난 주요 근거로 들었는데 내년(2024년) 3월 금리인하가 시작돼 4차례에 걸쳐 단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월가에서 연준 행보와 관련해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죠?

*Morgan Stanley, NY에 본사가 있는 월가 초대형 투자은행  JP Morgan, Goldman Sachs 등과 함께 美(세계) 3대 투자은행  현재 상황으로는 금리인상을 완전 종료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강력히 주장  

2.그러면 올해(2023년) FOMC 회의가 두번 더 남아있는데 계속 동결로 간다는 건가요?

*엘런 젠트너, Morgan Stanley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같은 예측을 한 인물  지난 24일(일) 블룸버그 팟캐스트 방송 ‘What Goes Up’에 출연해 언급  “Fed가 여전히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문을 열어놓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Fed가 금리인상을 끝냈다는 견해를 갖고있다”  FOMC, 10월에는 회의가 없고 11월이 다음 회의  11월에 Fed가 0.25%p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 많아  “11월 FOMC에서 금리인상할 가능성 거의 없다고 본다” 

3.그러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했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엘런 젠트너, Morgan Stanley 수석 이코노미스트  Fed 금리인상 종료 예측 근거로 크게 3가지 제시  1)인플레이션 지속적 냉각  2)연방정부 셧다운  3)세계 경제 둔화, 침체 가능성 상승

4.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아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모건스탠리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거네요?

*엘런 젠트너, Morgan Stanley 수석 이코노미스트  현재 인플레이션 3.7%(8월 CPI), Headline CPI  Core CPI,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 보다 더 낮아진 상태  변동성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제외한 물가 안정세 계속 유지  인플레이션이 냉각된 상황에서 또 금리인상 단행할 이유 없다고 확신 

5.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중요한 이유로 꼽았는데 그건 왜 그런겁니까?

*엘런 젠트너, Morgan Stanley 수석 이코노미스트  Fed가 금리 동결에 나서면서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 검토  통화정책 방향 검토하기 위해서는 Data 필요  그런데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필요한 Data 확보 어려워  “불확실성은 통화정책 마비로 이어지는 경향있어”  “Fed는 확실한 Data없이 중요한 통화정책 결정하지 않아”  “완전한 연방정부 셧다운 이뤄지면 Fed는 원하는 Data 얻을 수 없어”  “Fed 입장에서 금리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  “동결은 현상 유지라는 점에서 불투명한 시기에 가장 무난한 선택” 

6.여기에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연준에게는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죠?

*엘런 젠트너, Morgan Stanley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방정부 셧다운, 단기적 변수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 장기적 변수  국제유가 폭등세 보이며 근래 가장 비싼 가격  전반적 인플레이션 냉각 분위기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유가 때문에 불안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초강경 입장 나타내며 파업 확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소비 위축되고 있는 양상  일각에서 4분기 0%대 성장률 나타날 수있다는 경고 나와  이런 분위기에서 금리인상으로 긴축 계속 이어가기 힘들다는 것   7.요즘 소비 둔화가 눈에 띄고 있는 모습이죠?

*미국인들, 국제유가 상승과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으로 소비 여력 줄어    근원 CPI에 포함되지 않는 식량,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 커져  마켓에서 식료품 가격이 너무 올라 힘들다는 불만 커지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개솔린 가격 오름세 커져 역시 큰 부담으로 작용  한 때 집집마다 Amazon 통한 물건 구입으로 배달 행렬 계속  요즘은 Amazon 물건 구입 줄어들어 예전보다 Amazon 배달도 감소 *Fed, 금리인상 계속하다가 경기침체로 가게되면 대처하기 어려워져  이제 긴축을 끝내야한다는 신호라고 받아들일만한 모습 나타나고 있어 

8.경제자문위원회는 금리인하까지 점치고 있는데 내년 중에 금리인하 시작이 된다는 겁니까?

*ABA 경제자문위원회, 내년 중에 금리인하 시작.. 단순 시작이 아니라 계속 금리인하 진행 예측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라면 내년에 최대 1%p까지 인하 가능”    금리인하 역시 금리인상과 마찬가지로 0.25%p씩 하는 것이 기본  따라서 Fed가 내년 최대 4번 금리인하 할 수있다는 예측 내놓은 것 *시모나 모쿠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현재까지 입증되고 향후 예측되는 인플레이션 진전 고려했다”  “Fed 긴축이 이제 필요한 역할을 마친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목표치 2%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만큼 Fed가 경계심 늦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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