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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주형석 기자 입력 09.22.2023 06:17 AM 조회 3,207
오늘 LA 개솔린 가격, 갤런당 6달러 3.7센트.. 2.3센트↓
작년 10월5일 최고가 6달러 49.4센트 비해 45.7센트 감소
OC 개솔린 가격도 2.5센트 떨어져 다시 5달러대로 내려가
정유공장 생산, 수입 증가 등이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 이유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오늘(9월22일) 갤런당 6달러 3.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9월21일) 가격에 비해 2.3센트가 내려간 것이다.

이로써 최근 59일 동안 54일간 1달러 9.7센트가 올랐던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이나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대단히 많이 오른 가격이지만 지난해(2022년) 10월5일 기록한 6달러 49.4센트에는 크게 못미친다.

이 6달러 49.4센트는 평균 가격으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Orange 카운티도 이틀 연속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갤런당 6달러대가 붕괴돼 다시 5달러대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오늘 5달러 98.7센트로 어제 가격에 비해서 2.5센트가 내려가 역시 이틀 연속 감소했다.

Orange 카운티도 지난 58일 중 52일을 오르면서   지난 두 달여간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대단히 무서웠지만 최근에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한풀 기세가 꺾인 상태다.

남가주자동차협회 덕 셥 Communication Manager는 정유공장 생산량, 수입량 등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아 공급이 늘어나면서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덕 셥 Communication Manager는 Torrance와 Wilmington에 있는 정유공장이 이번주부터 수 주 동안 시설 정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생산량이 다시 떨어질 수있는데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유가 며칠 안으로 서부 해안에 도착할 예정이기 때문에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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