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6달러를 돌파하면서 치솟는 기름값에 운전자들의 주유비 부담이 크다.

이에 전미자동차협회 AAA는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AAA는 제한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급가속을 삼가며 1분 이상 정차할 경우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연료 사용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내에 불필요한 물건을 두지 말 것,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해 일정 속도를 유지할 것, 오르막길에 오르기 전에 미리 속도를 낼 것,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창문을 닫을 것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제조사가 프리미엄 연료를 권장하거나 요구하지 않는 한 이점은 없다며 레귤러 개솔린을 주유해도 된다고 AAA는 설명했다.

또, 주유캡을 확실히 닫지 않으면 개솔린이 기화할 수 있으니 잠기는 소리가 3회 들릴 때까지 캡을 돌리고, 누출 방지를 위해 과도하게 개스 탱크를 채우지 말라고 AA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