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3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한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분위기를 이끌만한 호재나 악재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팔자와 사자 사이에서 꾸준히 갈등했다.

약세로 출발한 후 잠시 상승반전했다 혼조세로 밀린 장은 평소보다 절제된 폭안에서 잔잔히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NASDAQ과 S&P 500은 나란히 어제 떨어졌던 것을 모두 회복한 가운데 이틀째 뒤쳐진 DJ 역시 막판에 간신히 약세에서 벗어났다.

특히 매도세의 압박이 개장 내내 단순한 profit-taking 수준을 넘어서지 않은 상황에서 막판에 활발해진 dip buying과 함께 장이 보합수준의 미미한 강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하자 어제 약세가 지난주 상승한것에 대한 반짝 숨고르기로 끝났다는 안도감이 형성됐다.

한편 COIN은 SEC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밝히며 개장초 21%까지 폭락한 5개월 최저치를 찍고난 후 꾸준히 반등해 초반 하락폭의 42%를 복구한 상태로 마감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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