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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쌀쌀했던 메모리얼 데이..내일 기온 더 떨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05.30.2023 05:32 AM 조회 2,442
어제(29일) 남가주 일대는 메모리얼 데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더군다나 남가주 일부 해변들에는 높은 박테리아 수치로 인해 접근 경고가 내려졌었다.

이런 날씨와 경고도 불구하고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남가주 해변가에는 상당수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비록 CA주 화창한 날씨는 즐기지 못했지만 가족, 지인들과 해변을 찾은 사람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연휴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남가주에 최근 몇주간 이어진 흐리고 쌀쌀한 날씨는 5월이 끝나는 내일(3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오늘 LA지역 낮 최고기온은 68도, 밤 최저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LA와 벤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들에 오늘 오후 소나기와 천둥번개 칠 가능성을 20%로 전망했다.

특히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60도대 중반의 낮 최고기온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모레인 6월의 첫날, 1일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기 시작해 이번 주말 동안엔 70도대 초반의 낮 기온분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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