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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서 ‘편한 삶’ 위해서 얼마 벌어야하나

김신우 기자 입력 03.31.2023 05:46 PM 조회 8,939
[앵커멘트]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부담으로 CA 주는 ‘살기 힘든 곳’으로 꼽히죠.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 지역별로 알아봤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에서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7만 달러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스마트 에셋 (Smart Asset)이 최신 MIT 생활임금 계산표 (Living Wage Calculator) 그리고 50/30/20 예산 책정법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입니다.

50/30/20 플랜은 소득을 3개 지출 분야로 나눠 추산하는 것으로 소득의 50%는 렌트와 유틸리티 등 기본 생활 비용을 뜻합니다.

30%는 개인 소비, 그리고 20%는 저축이나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버짓 플랜을 의미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2022년 CA주에서 세후 필요 소득이 가장 높았던 곳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로 84,026달러의 벌이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샌디에고, 출라 비스타 (Chula Vista), 칼스배드 (Carlsbad)로 적어도 79,324달러 세후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와 롱비치, 애너하임은 76,710달러가,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온타리오의 경우 67,060달러를 벌어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1인당 기준으로 자녀가 없다는 조건 하의 기준입니다.

이와 반대로 높은 연봉을 받지 않고도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도시’도 함께 조사됐습니다.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으로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로 1인당 세후 필요 소득이 57,44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으로 미시간주 데트로이트, 워렌 (Warren), 디어본 (Dearbaron) 58,358달러, 텍사스 샌안토니오, 뉴브라운펠스 (New Braunfels) 59,270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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