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와 OC 개솔린 평균 가격, 역대 최고가 기록 경신

주형석 기자 입력 10.04.2022 06:15 AM 조회 2,573
LA, 오늘 2.3센트 오르며 갤런당 $6.489.. 32일 연속 상승
32일 동안 $1.243 뛰어, 최근 1주일 동안 53센트 올라
OC, 오늘 갤런당 $6.445로 최고가.. 어제보다 2.2센트↑
최근 1주일간 50.8센트 상승, 15일 동안에 $1.049 급등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0월4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48.9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10월3일) 가격보다 2.3센트 더 오른 것으로 이틀 연속으로 최고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에서는 32일 연속 개솔린 가격이 상승했고 그 기간 동안 1달러 24.3센트가 뛰어 올랐다.

LA 개솔린 평균 가격은 어제 0.7센트가 인상돼 지난달(9월) 19일 이후 가장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늘 2.2센트를 기록해서 가격 상승세 둔화에 대한 기대치를 무산시켰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서 53센트, 1년전 보다는 2달러 7센트 각각 오른 것이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도 오늘 6달러 44.5센트를 찍으며 또 세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토) 6달러 42.9센트가 최고가 기록이었는데 사흘만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Orange 카운티 평균 가격은 지난 15일 동안 14일을 오르면서 그 기간 동안에 1달러 4.9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는 50.8센트, 1년전 보다는 2달러 6.7센트 각각 올랐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최근 들어서 하루에 10센트 이상 두 자리수 증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분석하며 LA와 OC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남가주 지역 정유소들이 시설 점검을 마치고 원유생산량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는 상황에 이르러야 LA와 OC에서 개솔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주 금요일 CA 대기정화위원회에 공개 서한을 보내서 정유소들이 겨울철 개솔린을 생산할 수있도록 모든 조치들을 강구해낼 것을 촉구했다.

겨울철 개솔린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고공행진중인 남가주 개솔린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