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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9.2022 05:56 PM 수정 09.29.2022 06:10 PM 조회 5,091
1.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주를 빠져나간 가운데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최소 17명이 숨졌고 피해가 속속 보고되면서 사상자 규모는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LA시에서 기록적인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수도전력국 DWP가 물 사용량을 추적하고 누수를 감지하는 기기인 플룸을 설치할 것을 주민들에게 권장하고 나섰다. DWP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199달러인 플룸을 49달러에 판매하고 설치까지 완료하면 25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3.워싱턴 정치권이 12월 16일까지 임시예산으로 지출하기로 합의해 앞으로 두달 보름간 연방정부 부분 폐쇄를 모면하게 됐다. 임시예산에는 우크라이나 지원금 124억달러가 포함됐으나 코로나 백신과 검사 등을 위한 추가 예산은 일단 제외됐다.

4.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생활고에 빠진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연금 등 은퇴 준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80%는 연수입이 5만 달러 이하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어 은퇴 후 심각한 생활고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30년 고정의 경우 6.7%로 7%에 육박하고 있어 15년만의 최고치로 급등하며 주택시장을 더 빨리 급속 냉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이자율이 올 1월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하자 주택판매가 대폭 줄어들고 집값마저 월간으로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6.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대형은행들이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주택가격 폭락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큰데, 영국의 주택시장이 붕괴하면 그것이 금융권에 악영향을 미치게되고 미국 경제를 비롯해서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7.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이 또 다시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가격 인상폭이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유제련소들이 시설 점검을 실시해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의 급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8.주로 노인들을 타켓으로 복권에 당첨됐다고 속여 세금과 수수료 지불을 챙겨온 사긴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 사기범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행운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앞으로 유사한 사기 행각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으로 미국에 수출된 한국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차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해서 보조금 관련 법조항의 적용을 수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상원에 제출됐다.

10.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차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은 공동의 희생으로 구축됐다며 정전협정 체결 약70년이 흘렸고 분쟁 위협은 여전하지만 비무장지대에서 말했듯이 한미동맹은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대처할 준비가 됐있다고 말했다.

11.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헤리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크렘린궁에서 열릴 예정인 이들 지역의 병합조약 체결식을 앞두고 이뤄진 사전 절차다.

12.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병합을 예고하자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국은 특히 러시아의 점령지 병합에 대응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으며 이번 병합과 맞물려 있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나섰다.

13.최근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일만 처리하는 직장직인들이 늘면서 조용한 사직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해고하지 않지만 직원을 존중하지 않음으로서 스스로 나가도록 만들는 조용한 해고 현상 기업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14.기업 근무제가 주 4일제로 바뀌면 근로자들이 남는 시간 대부분을 잠을 자는 데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업무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1위 애플이 부진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린 가운데 예상보다 굳건한 고용 지표로 인해 통화긴축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458.13포인트, 1.54% 떨어진 29,22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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