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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 겨울 휴회 앞서 마지막 1주일 회의 시작

주형석 기자 입력 12.06.2022 06:38 AM 조회 1,310
스티로폼 금지-Outdoor Dining 허가-프리랜서 보호 등 처리 예정
Zoning 절차 개선-천연가스를 그린가스로 교체하는 것도 주요 어젠다
새 건물 전기에너지 사용-Affordable Housing 프로젝트 등 내일 처리
Credit: Hey SoCal News
LA 시의회가 오늘(12월6일)부터 1주일 동안 휴회 전 마지막 회의에 들어가 각종 현안을 처리한다.

LA 시의회는 항상 12월 연말이 되면 약 한 달 정도 기간에 걸쳐서 휴회를 하는 이른바 겨울 휴회의 전통을 갖고 있다.

올해(2022년)는 13일(화) 회의를 마치고 겨울 휴회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제 1주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LA 시의회는 오늘부터 주요 안건들 처리에 들어간다.

오늘은 스티로폼 제품에 대한 금지를 비롯해서 Outdoor Dining에 대한 허가 프로그램과 프리랜서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Zoning 절차를 운영하는 과정의 개선, 천연가스를 그린가스로 교체하는 내용 등을 논의한다.

내일(7일)은 새 빌딩을 전기 에너지만 사용하도록 만드는 방안과 Affordable Housing Project, 살아갈만한 커뮤니티 만들기 등 다양한 안건들을 놓고 시의원들이 검토할 예정이다.

또 11월 중간선거 결과가 이번 1주일 동안의 회의 기간에 공인된다.

LA 시의회 인종차별 녹취록 파문의 주인공 3명 중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원은 이미 사퇴를 했고, 길 세디요 시의원은 다음주로 임기가 만료되지만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여전히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동료 시의원들과 LA 시민들이 시의원 사퇴를 촉구했지만 2024년까지 임기인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물러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지난 2개월여 기간 동안 LA 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해왔는데 이번 겨울 휴회에 앞서 케빈 드레온 시의원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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