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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약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2.18.2011 14:45:20  |  조회수: 1222

제약회사들이 신약을 개발하여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으려면 평균 10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고 불치병을 고친다고 알려지는 신약은 막대한 연구비를 회복하고 그 위에 막대한 이익을 내기 때문에 그런 신약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약회사의 주가는 크게 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가들은 어떤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지 그리고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게 되는 신약과 그 것을 어떤 제약회사가 개발했는지에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과거에 파이저 (Pfizer)가 비아그라를 시판하여 대박을 터뜨린 전철을 밟을 제약회사를 투자가들은 쉬지 않고 찾게 됩니다.

휴먼 제놈 사이언스 (Human Genome Science)사가 개발한 벤리스타 (Benlysta)라는 신약이 3월 10일에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게될 전망입니다. 그리하여 투자가들이 이 회사의 주식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벤리스타 라는 신약은 불치병 중의 하나인 낭창 (Lupus)을 제어하는 약인데 정맥주사로 인체에 투입하여 인체와 내장기관을 공격하는 B 세포를 억제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낭창을 치유하지는 않지만 인체나 내장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휴먼 제놈 사이언스 사는 이 약을 개발 중이라고 해서 과거 2년 동안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이미 식품의약국이 승인을 한번 연기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는 3월 10일의 승인이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전문가들은 이 신약이 2015년 까지 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신약이 비상한 관심을 투자가들로부터 모으고 있습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킵 (Bristol-Myers Squibb)사가 개발한 이필리뭄밥 (Ipilimumbab)이라는 약명을 가진 신약인데 이 약은 악종피부암을 고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약의 실험단계에서 키모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말기 피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45.6%나 올려준 약이라고 합니다. 이런 암에 걸린 환자는 6개월 내지 9개월 안에 사망한다는 사실을 비춰볼 때 의학계나 투자가들이 비상한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이해할 만합니다. 이필리뭄밥은 전립선암과 폐암에도 치료효과가 뚜렷하다는 시험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신약은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3월 26일에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2016년 까지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약이 또 있습니다. 존슨앤드 존슨 (Johnson &Johnson)사와 버텍스 (vertex) 제약회사가 개발한 텔라프리버 (Telaprevir)라는 약명의 신약인데 황달 C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고 결국은 그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라고 합니다. 현재 390만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간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을 별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으면 2013년 까지 연간 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사이트 (Incyte)사와 노바티스 (Novartis)사가 개발한 INCB18424라고만 알려진 약이 있습니다. 아직 약명도 붙여지지 않은 신약인데 이약은 골수를 손상시켜서 혈액세포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는 골수섬유증 (Myelofibrosis)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이 약이 골수섬유증을 완쾌시키지는 못하지만 붓는 것을 방지해주고 연관된 암이나 다른 혈액질환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도 2015년 까지 연간 10억달러 내지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약하나를 더 소개하겠습니다 존슨앤드 존슨사와 베이어 (bayer)사가 개발한 자렐토 (Xarelto)라는 신약인데 혈액의 응고를 막아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2011년 말 경에 식품의약국의 승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이약은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이미 시판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랄토는 원래 정형수술 중에 환자들이 스트록을 겪지 않게 하는 약이었는데 심장의 비정상 박동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약도 2017년 까지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몇 가지 신약을 소개하면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제약회사의 주식에 투자를 하시라는 추천을 저나 방송국이 하지 않습니다. 단지 애청자들의 참고가 될까 하여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투자를 하시든 안 하시든 결정은 투자가 개개인이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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