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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곳 중에서 CA 지역 4곳

주형석 기자 입력 09.16.2023 10:33 AM 조회 19,167
San Jose-S.F.-LA/Long Beach-OC 등이 가장 비싼 지역들
주택-Utility-식료품-교통-의료-잡화-서비스 등 비용 고려
CA 4개 지역 올 2분기 생활비, 전국 평균 대비 47~75% 높아
미국에서 거주하기에 가장 비싼 10곳 중 4곳이 CA 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n Jose와 S.F., LA/Long Beach 그리고 Orange County 등이 미국에서 가장 거주하기 비싼 10곳 지역에 포함됐는데 주택, Utility, 식료품, 의료, 잡화, 서비스 등의 비용을 기준으로 이 들 CA 4개 광역권은 올해(2023년) 2분기 생활비가 전국 평균에 비해서 47%에서 75%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지역 주거 비용이 대단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CCER, Council for Community and Economic Research는 미국 내 274개에 달하는 도시 지역을 조사했다.

각 도시 지역마다 얼마나 많은 거주 비용이 드는지를 비교해 비싼 도시부터 순위를 매긴 것인데 CA 주 도시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위 이내에 CA 주 도시 지역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4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CA 주에서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위 이내에 들어간 곳은 San Jose와 S.F., LA/Long Beach, 그리고 Orange County 등이다.

San Jose는 전국 평균치보다 무려 174.9%나 높아서 CA 주 도시 지역에서 가장 거주 비용이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는 S.F.로 전국 평균치에 비해 169.6%가 높았다.

2개 북가주 지역이 압도적으로 거주 비용이 비쌌고 이어서 LA/Long Beach가 148.8%, Orange County가 147%였다.

San Diego도 140%로 나타나 역시 거주 비용이 대단히 비쌌고 Oakland 136.4%, Sacramento 117.9%, Stockton 117.6%, Modesto 113%, Bakersfield 111.5% 등의 순서였다.

이같은 순위를 매긴 기준은 주택, Utility, 식료품, 교통, 의료, 잡화, 서비스 등의 각 지역에서 거주와 관련한 각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위 안에 들어간 CA 4개 도시 지역은 올해(2023년) 2분기 생활비가 전국 평균치보다 47%~75%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CCER이 실시한 연구 조사는 상위 소득자들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CA 주에서 저렴하게 거주할 수있는 주택이나 아파트 부족 현상이 더 심해져 거주 비용이 비쌀수록 저소득층이 오히려 타격을 많이 받고 있었다.

임대 주택 관련한 조사 기관인 RentCafe가 별도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CA 지역 평균 거주 비용이 전국 평균에 비해 약 42%가 비쌌다.

CCER과 비슷한 결과여서 CA 주 거주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RentCafe에 따르면 CA 지역 주거비는 전국 평균치보다 101% 비쌌고 교통비 27%, Utility 비용 22%, 음식비 17% 등으로 더 높았다.

CA 일부 해안가 도시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인구는 감소했지만 주택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지난 6월30일 현재 LA 지역 주택중간가격은 975,333달러로 5년전 가격에 비해서 무려 30%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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