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물난리가 나고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FOX5 뉴욕과 NBC뉴욕 등 보도에 따르면 오늘(29일) 동부시간 새벽 3시 직후 7가(7th Ave)와 41가(41st St) 교차로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이 터졌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들이 침수됐으며 42가 지하철역도 물에 잠겼다.

교차로 주변의 모든 도로들이 통제됐었다가 출퇴근 시간이 되면서 주변 도로들은 다시 개방됐다.

그렇지만 맨하튼 대부분 지역에서 지하철 1,2,3호선 운행은 중단된 상황이다.

한편, 파열된 직경 20인치 수도관은 지난 1896년 설치돼 무려 127년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