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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사태속 저소득층 식사 제공 나서

이채원 기자 입력 02.25.2021 05:55 PM 수정 02.25.2021 05:56 PM 조회 5,814
[앵커멘트]

LA카운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식료품 수급 문제를 갖고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지원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끼니를 해결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주민들을 위해 식료품 구매 전용 EBT카드를 제공하는칼 프레시(CalFresh)도 시행중인 만큼 이를 통해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속에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끼니를 걱정해야하는 LA 카운티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이머전시 푸드 시큐리티 브렌치개리 제로(Gary Gero)디렉터는 오늘(25일)화상 기자회견을 통해카운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3백 만 여명이식료품 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빈곤률이 타인종 커뮤니티와 비교해높은 흑인과 라틴계 주민들이었습니다.

또 연령대는 18 – 40살 사이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정부는 1억3천5백만 달러를 투입해앞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식사 지원 프로그램 시행에나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_ LA 카운티 이머전시 푸드 시큐리티 브렌치 개리 제로 디렉터>

이와 더불어 LA카운티는 LA푸드뱅크(LA Regional Foodbank) 와협력 관계를 구축해 9 백 만 파운드의 식료품을주민 15만 여명에게 제공 할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료 식료품 제공은 Drive Thru 방식으로 제공되며특별한 서류 제출이나 증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리 디렉터는 CA 주가 식료품 지원을 위해칼프레시(CalFresh)프로그램도 시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칼프레시 프로그램 측에 따르면,2019년 4월 4만5천468명의 칼프레시 가입자가 있었고2020년 4월은 12만6천875명의 칼프레시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입자가 무려 179%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주기적인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증가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의 신청을 당부했습니다.

칼프레시 승인을 완료한 주민들은 식료품을구매할 수 있는 EBT카드를 받게 됩니다.

EBT카드는 대부분의 식료품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칼프레시는 시민권자를 소지하고 있는주민들에 한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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