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수사 자료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계속해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행정부가 약속했던 자료 공개가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 법무부는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포함된 사진을 삭제했다가 비판이 일자 하루 만에 다시 복원해 혼선을 자초했다.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 의원은 어제(21일) CBS뉴스 인터뷰에서 “법무부가 법의 취지와 문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시 의원은 엡스타인 관련 자료 전면 공개를 규정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을 공동 발의한 인물이다.
최근 북가주 산 라몬(San Ramon)을 비롯해 남가주 말리부, 온타리오 등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는 '군집 지진(Earthquake Swarms)'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오늘(22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북가주 이스트 베이의 산 라몬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일요일, 빅터빌 지역 대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연말 쇼핑객들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저녁 6시경 '몰 오브 빅터 밸리(Mall of Victor Valley)' 내 시네마크(Cinemark) …
남가주 지역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 나흘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22일) 국립기상청은 “화요일,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될 것”이라며 LA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내일 오후부터 수요일 밤까지 홍수 주의보(flood watch)를 발령했다. 기상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살림살이가 좋아졌다고 느끼는 미국인은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News가 여론조사기관 YouGov와 함께 실시해 어제(21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현재 재정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오늘(21일)은 일 년 중 가장 밤이 긴 날인 동지로, 전국적으로 ‘노숙자 추모의 날’로 기념된다. 이 날은 거리에서 생활하다 목숨을 잃은 노숙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LA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오늘 두 곳에서 열린다. 오늘 …
헐리우드의 한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코요테가 복도를 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어제(20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코요테 한 마리가 헐리우드 블러바드와 노스 시에라 보니타 애비뉴 인근 아파트 건물의 내부 복도를 전력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