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가 내일(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올해(2025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세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이 경제학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최근 노동시장 약화를 이유로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금리 결정을 두고 FOMC 내부의 이견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12명의 투표권자 중 전원 찬성을 예상한 응답자는 1명뿐이었으며, 60%는 반대 의견이 2명 나올 것으로, 3명 이상이 반대할 것이란 응답도 3분의 1에 달했다.
뉴욕시장 당선인 조란 맘다니가 이민자들이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며 이민자 보호 메시지를 내놨다. 어제(7일) A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영상에서 “이민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안다면 ICE 단속에 맞설 …
AI 업종을 둘러싼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내년(2026년) 글로벌 증시가 강세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늘(7일) 미국·유럽·아시아 운용사 3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곳이 내년 시장을 위험 선호(Risk-on) 시각을 유지한…
스캇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올해(2025년) 미 경제가 실질 국내총생산(GDP) 3% 성장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오늘(7일) CBS 인터뷰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그처럼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 안정이…
어제(6일) 열린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6개 번호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내일(8일) 추첨 잭팟이 8억7천5백만 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는 미 복권 역사상 15번째로 큰 잭팟 규모이며, 파워볼 역대 7번째 큰 규모다. 이번 추첨에서는 파워볼 번호를 제외한 5개 번…
LA를 포함한 남가주 4개 카운티에 목재 연소를 금지하는 No-Burn’, 나무 태우기 금지령이 오늘(7일) 정오까지 유지된다. 남부해안대기관리국은 이번 경보가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단, 고지대 사막과 코첼라 밸리는 제…
어젯밤 LA한인타운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토요일인 어젯밤 9시쯤 847 S. Berendo St에 위치한 2층 듀플렉스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2층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했고,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부상자 발생…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내년부터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6월 14일을 국립공원 무료입장일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어제(6일) AP통신에 따르며, NPS가 발표한 새 입장료 개편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 변경 사항에 트럼프 대통령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어제(6일) 한국처럼 국방 부담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모범 동맹’(model allies)에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겠지만, 기여를 하지 않는 동맹에는 그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레이건 국방포럼 연설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