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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배심, 라스베가스서 멕시코 국적자 ‘IRS 사칭 환급사기’ 유죄

[로컬뉴스] 11.18.2025
연방 배심원단이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멕시코 국적자 프란시스코 이반 벨라스케스(Francisco Ivan Velazquez)의 사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그는 IRS 직원을 사칭하며 존재하지 않는 환급 프로그램을 제시해 고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문서와 재판 증거에 따르면 벨라스케스는 자신을 IRS 소속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들에게 ‘수십만 달러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설명은 피해자 신뢰를 얻기 위한 초기 단계였고, 이후 구체적 사기 구조가 전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특히 주택 압류를 당한 사람은 IRS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허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실제로 이런 제도는 존재하지 않으며, 검찰은 이를 반복적 기망 행위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벨라스케스는 피해자들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으면 서류를 대행 처리해주겠다고 안내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