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반적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에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조사 자료가 수집되지 않은 탓에 11월 수치는 9월 대비 2개월 누적 변화를 기준으로 발표됐다. 오늘(18일) 연방 노동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라 마찬가지로 9월의 전년비 상승률 3.0%보다 내려갔다.두 수치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6%로 집계됐다.마찬가지로 근원 수치도 모두 예상
LA다운타운 경계에 인접한 피코 – 유니언 지역 한 보석상에서 20만 달러가 넘는 보석들을 훔쳐 달아난 남성 용의자 2명이 수배됐다. 1000블락 베니스 블러바드에 위치한 Good ART HLYWM 매장 감시카메라에는 용의자들의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매장은 주로 예약…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어제(12월16일)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던 당초 계획을 대폭 완화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부터 판매되는 신차의 100%를 무공해 차량(ZEV)으로 채우려던 기존 목표를 수정해, 90%만 무공해…
어제(17일) LA한인타운 비롯한 남가주 일대 강한 바람이 불었다. 특히 샌퍼난도 밸리 전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로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차량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KATLA 보도에 따르면, 어제(수) 저녁 6시 45분쯤 밸리 글렌과 노스할리우드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던 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소유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가 기업 가치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목표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웨이모가 단순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
헤지펀드계의 거물 켄 그리핀 시타델(Citadel)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 강력히 경고했다. 연방준비제도(Fed)와 거리를 둘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이다. 내년(2026년) 5월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후임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강력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폭풍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캘리포니아를 강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가주에 폭우와 산간 폭설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은 크리스마스 기간 남가주에 최근 수년 사이 가장 강력한 비를 몰고 올 가…
연방 의회의 오바마케어 보험료 보조금 연장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내년(2026년) 초부터 수십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건강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조금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97% 인상될 수 있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