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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못 걸을 수도”…남가주 12살 소녀, 3개월 만에 걸어서 퇴원

[로컬뉴스] 08.12.2026
댄스 연습 중 희귀한 척수 뇌졸중을 겪어 평생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은 남가주 12살 소녀가 3개월간의 재활 끝에 스스로 걸어서 재활병원을 나왔다. 랜초쿠카몽가에 사는 모건 로페즈(Morgan Lopez·12)는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는 아크로 댄서다. 모건은 지난 5월 연습 도중 평소 자주 하던 헤드스탠드 동작을 한 뒤 목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가족이 모건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검사 결과 척수로 향하는 혈류가 차단되는 척수 뇌졸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과 관련된 부위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척수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1% 미만을 차지하는 희귀 질환으로,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의료진은 부모에게 모건이 다시 걷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