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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0달러 요구"...월드컵 앞둔 소파이 파업 투표

[로컬뉴스] 06.02.2026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주요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직원들이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과 8강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노조인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Unite Here Local 11)에 따르면 소파이 스타디움의 조리사와 바텐더, 매점 직원 등 약 2천 명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파업 권한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노조는 경기장 식음료 운영업체인 레전즈 글로벌과의 단체협약이 1년 넘게 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하청 고용 보호,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보호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파업이 승인될 경우 오는 12일 미국과 파라과이의 월드컵 개막전을 찾는 7만여 명의 관중들이 대규모 피켓 시위를 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