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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엡스틴 파일, 법정공방 갈듯

[로컬뉴스] 12.23.2025
제프리 앱스타인의 성범죄 관련 정부 기밀 문건을 전면 공개하라는 법적 시한이 지난 금요일(12월19일)로 마감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서명까지 했던 사안이라 많은 미국인들이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나" 하는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연방 법무부(DoJ)가 문건의 상당 부분을 삭제(Redacted)하거나 일부만 공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화당 일부 연방하원의원들까지 팸 본디 법무부 장관 고발을 위협하는 등 연방의회 전체가 폭발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공화당의 토마스 매시(Thomas Massie) 연방하원의원과 로 칸나(Ro Khanna)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은 팸 본디(Pam Bondi)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